하루 10분 맞춤법 따라쓰기 1단계 - 기초 다지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미래주니어

하루 10분 맞춤법 따라쓰기 (1단계)

 

 

 

 

이 책을 보자마자 엄마가 먼저 사고 싶었던 책입니다.

한번 휘리릭 훑어보니... 내가 이렇게 모르고 있었던 맞춤법이 많았던가? 싶은 것이...

그 동안 헷갈렸던 맞춤법들이 비교해서 나오니 한 눈에 팍팍!!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정독을 했습니다. ㅎㅎ

 


 

 

이 책에는 틀리기 쉬운 낱말들이 50개 나오구요,

 


 

 

헷갈리기 쉬운 낱말이 50개.. 모두 100개의 올바른 낱말을 알려주고 있어요.

가끔 글을 쓰다보면 저도 이건지 저건지... 알쏭달쏭한 낱말들이 있는데,

이 책 펴놓고 해야되지 싶어요. ㅎㅎ

 


 

 

가게, 가개...

이건 어른들에게는 쉬운 낱말이죠. 틀리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헷갈릴 수 있는 낱말입니다.

 

책 구성은 제일 상단에 올바른 낱말과 헷갈리기 쉬운 낱말을 비교해서 알려주고 따라 써보는 칸이 있어요.

이건 아이들에게 참 유용하답니다.

낱말공부를 하면서 바른글씨 쓰기 연습까지 충분히 되거든요.

 

첫 줄은은 네모 박스 안에 글을 적으며 글씨 연습을 하고 있고

다음 줄에는 조금 변형된 문장을 띄어쓰기 하며 써볼 수 있어요.

하나의 낱말로 다양한 문장의 쓰임새까지 알 수 있어요.

 


 

 

제일 아래칸, 예시를 적어둔 '이럴 때 이렇게!'에는 또 다른 문장의 쓰임새를 2개씩 제시해주고 있어요.

낱말 하나로 총 4개의 문장 사용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죠.

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딸에게는 정말 너무 너무~~~ 필요했던 교재랍니다.

 

 

 

다른 낱말도 한번 보실래요?


 

 

그러고 나서, 그리고 나서....

요거 요거 헷갈리는 분들 많으실꺼예요.

지금까지 틀린 낱말을 쓰고 있었다!!!! 라고 생각되는 분은 손들어보세요???? 많으시죠? ㅎㅎㅎ

저도 틀린 낱말을 쓰고 있진 않았나 살짝 의심이 가는 낱말이에요. ㅎ

 


 

 

예시까지 꼼꼼히 봐주세요.

저도 머리속에 쏙쏙 저장해두겠습니다.

 










 

 

자~ 보시면서 뜨끔뜨끔하신 분들 많으시죠? ㅎㅎㅎㅎ

요즘 아이들 교재는 어른들이 봐도 충분할만큼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어른이라고 맞춤법이나 낱말쓰임새를 완벽히 다 아는 것은 아니기에,

애들 공부할 때 옆에서 틈틈히 함께 익혀주세요~

 

 

 

여기에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많이 사용되는 낱말 중, 둘 다 바른 표기법인 경우가 있어요.

한번 보세요.


 

 

늑장, 늦장.... 모두 맞는 표현이랍니다.

오~ 저도 오늘 알았어요.

 


 

 

저는 '맨날'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는데, '만날'이라는 표현도 맞는 표현이네요.

과거에는 '만날'만 표준어로 인정했으나, 실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맨날'도 표준어가 되었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표준어의 기준도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예시를 보며 다시 한번 기억하세요!!

 


 

 

쇠고기, 소고기도 모두 표준어로 둘 다 인정되었어요.

 


 

 

-예요, - 이에요.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예요'는 '-이에요'의 준말로 보통 받침이 있는 말 뒤에는 '-이에요'를 쓰고,

받침이 없는 말에는 '-예요'를 쓴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예시를 다시 봐주세요. ^^

 

이렇듯 표준어도 조금씩 수정, 보완되기 때문에,  '난 어휘는 완벽해!!'라고 생각하는 분이라도

종종 우리 어휘책을 보며 공부할 필요는 있겠더라구요.

어휘의 변화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해도 될 듯 싶어요.

 

무슨 말인지 좀 이해가 안되시나요?

 

이야기 도중 상대방이 '소고기'라는 어휘를 썼을 때,

"넌 표준어도 모르니? 무식한 것." 이라고 내뱉었다가, 오히려 본인이 무식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얘기죠. ㅎㅎ

 

 

 

 

저희 딸도 엄마와 함께 올바른 낱말을 찾아보며 직접 써보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낱말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써보고 어떤 문장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머리에 잘 기억되는 듯 해요.

그래서 또박또박 의미를 생각하며 적어보았답니다.

 




 

 

하루에 10분씩만 읽고 따라 써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나도 모르게 의미를 익히게 되겠더라구요. ^^

그리고 엄마인 저도 두고두고 도움을 받을 책이라 더더욱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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