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어린이 첫 지식백과 우주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첫 지식백과 우주]가 한글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은 퀄리티면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데,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출간한 책을 한글본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장을 하나하나 넘겨보면 선명한 사진에 일단 반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우주상식에 또 반하게 된답니다.
이 책에 나온 정보들이 엄마인 저에게도 호기심을 잔뜩 일으키긴 하더라구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선명한 색감 좀 보세요~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우와~ 감탄사만 절로~
[어린이 첫 지식백과 우주]는 5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1장. 지구에서 보이는 우주 / 2장. 지구만큼 큰 행성들 / 3장. 지구보다 작은 천체들 /
4장. 머나먼 우주 / 5장. 우주 탐험
책 앞에는 책의 구성과 보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네요.
우리 태양계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설명하면서 계절과 중력 등 부가적인 정보까지 다루어 주고 있어요.
이렇게 행성만 설명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정보까지 함께 다루어 주어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 하더라구요.
각 행성을 탐사했던, 그리고 지금도 하고 있는 탐사선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질문들도 많아서 흥미를 북돋운답니다.
우주선을 만든다면 어떤 이름을 붙여주고 싶나요?
왜소행성의 이름을 2개 만들어 볼까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마구 자랄 수 있는 코너에요.
각 주제별로 다루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편하답니다.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재미있는 정보들이에요. ^^
5장 우주탐험에서는 인간들의 우주탐험의 역사와 앞으로의 전망까지, 우주탐험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아서 좋더라구요.
골디락스 존이 무엇인지 아세요?
과학자들은 생명체가 사는 행성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는데,
최근 미국항공우주국은 아주 멀고 먼 곳에서 골디락스 존에 있는 행성을 찾아냈다고 하네요.
골디락스(Goldilocks)란 영어로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것을 의미해요.
즉 '골디락스 존'이란 태양처럼 뜨거운 별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아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곳을 의미한답니다.
책 뒷쪽에는 태양계 지도를 소개하며 태양의 궤도를 도는 행성과
왜소행성의 순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 놓았어요.
또한 아이와 함께 책에서 배운 내용을 경험해볼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고,
용어설명과 찾아보기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들 혼자서도 책 읽기 편안하게 구성해 놓았네요.
아이들의 첫 지식백과 우주.
정말 100% 이상의 만족을 주는 책이에요.
우주에 관심이 많은 8살 딸과 4살 아들래미.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몰라요.
자연스럽게 계절의 순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고,
밤과 낮이 바뀌는 이유도 배우게 되고..
책 한권으로 과학적 지식을 듬뿍 쌓을 수 있답니다.
특히 우리 둘째는 흥분 상태네요.
요 녀석은 작년부터 태양계를 줄줄 말하던 녀석이니... 얼마나 우주에 관심이 있는지 아시겠죠?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첫날 이 책이 집으로 온 날... 저 혼자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바로 제가 찾던 책을 만난 느낌이랄까...
저녁에 신랑에게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라고 했는데..
처음엔 신나게 책읽는 소리가 들리더니 나중엔 조용하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했더니, 신랑 혼자 책에 빠져가지고
애들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자기 혼자 열심히 읽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혹시 아이들 지식백과라고 얕잡아볼 생각은 하지 마세요.
어른들도 알지 못했던 정보들이 가득하거든요.
집에 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그만인 책이에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