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기후 위기 와이즈만 미래과학 12
김성화.권수진 지음, 허지영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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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글입니다 ☆

 

 

 

아들이 고학년이 되니 전집보다는 단행본을 많이 읽게 됩니다.

 

그중 아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들은 신간이 나올 때마다 구매하여 모두 완비하고 있는데요,

 

[미래가 온다] 시리즈도 아들이 모으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미래가 온다 12권, 기후위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떻게 변화해 갈까? 책은 아마 이런 기획에서 시작한 것 같습니다.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바꿀 첨단과학에 대한 키워드를 주제로 하여

 

물리법칙으로 가능한 과학 세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12번 째 책인 '기후위기'입니다.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총 15권으로 21년에 완간 예정이라고 하니, 권수에 맞춰 넉넉히 책장을 비워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미래가 온다] 시리즈입니다. 아직까지 7권을 모았어요.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는데, 한 권씩 차례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책 잘 사주는 엄마가, 이건 왜 한 권씩 사주고 있는 걸까요?

 

아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서, 미끼용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계획한 공부를 끝마쳤을 때 아들이 원하는 시리즈를 하나씩 사주고 있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책이라 효과가 꽤 크답니다. (아들과 딜은 이렇게 하는 것! ㅎㅎ)

 

 

 

 

 

이 책에서는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아픈 지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북극에서는 수백만 년 동안 품고 있던 얼음이 줄줄 흘러내리며,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지구에 사는 인간에게 지구 온난화는 지금 당장 직면한 가장 무서운 현실이에요.

 

 

잦은 홍수와 태풍, 폭염과 가뭄으로 수많은 도시가 바다에 잠기고, 수억 명의 난민이 생기는 것은

 

지구가 점점 더워지는 '지구 온난화' 때문이에요. 지금 나에게 피해가 없다고 하여 방관만 하고 있으면

 

결국 우리의 목숨을 죄는 건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지구가 자꾸 더워지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탄소에 대해 알아야 해요.

 

 

 

탄소는 살아 있거나 죽어 버린 모든 생물의 몸속에도 들어 있고, 바위 속에도 들어 있어요.

 

탄소는 우리 몸에 숨어 있다가 공기 중으로, 공기에서 빗물에 녹아 땅으로, 바다로 돌고 돌아요.

 

 

 

 

공기 중에 이산화 탄소가 얼마나 있는지를 비교해주는 페이지입니다.

 

 

100년 전에 이상화 탄소는 공기 알갱이 10000개 중에 3개가 있었다면,

 

지금은 공기 알갱이 10000개 중에 4개로 늘어 났어요.

 

겨우 1개 늘어났다고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겨우 이만큼으로도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무시무시한 재앙이 닥치거든요!!

 

 

 

 

지구는 심각하게 이산화탄소 과다복용 상태야!

 

지구 대기에 수많은 온실 기체 중에서 가장 위험하고 가장 많은 온실 기체가 바로 이산화탄소인데,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서 지구가 더워졌어요.

 

지구는 심각하게 이산화 탄소를 내뿜고 있고, 그만큼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재앙이 시작되었어요.

 

 

 

 

 

지금은 2억 5천만 년 전 대멸종 때보다도 500배 더 빠른 속도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요.

 

이 상태로라면 앞으로 10년 안에 100만 종의 동물이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질 거라고 해요.

 

바다의 온도도 올라가고 있는데 지난 50년 동안 바다의 온도가 1도 올랐어요.

 

 

겨우 1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지구 표면의 3분의 2를 덮고 있는

 

거대하고 깊은 바다가 1도 올랐다는 건 어마어마한 열이 바다를 데웠다는 것이거든요.

 

책에서는 이것을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전자레인지에 빗대어 설명해줍니다.

 

"전자레인지 7000억 대를 하루 종일 돌릴 때 나오는 열로 50년 동안 바다를 데워야만

 

바다를 데워야만 바다의 온도가 1도 올라가!"

 

 

 

 

그렇다면 나부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이에요.

 

탄소 발자국이란,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물건을 사고, 전기와 물을 쓰면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으로 탄소 발자국을 매기는 것이랍니다.

 

미국 사람 한 명의 일 년 탄소 발자국은 16.6톤, 중국 사람은 7톤, 인도 사람은 2톤을 남겨요.

 

그렇다면 한국 사람은? 12.4톤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위협입니다!" -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

 

 

책은 위의 말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라는 중요하고 심각한 내용을 어린이 눈에 맞춰 쉽게 풀어내어,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구성이 탁월합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은 글쓰기 능력 중의 최상위 레벨이라는 거 아시죠?

 

 

미래의 과학을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미래가 온다] 시리즈,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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