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영웅 지침서 4 - 늑대의 공격 슈퍼영웅 지침서 4
엘리아스 볼룬드.앙네스 볼룬드 지음, 김상열 옮김 / 북뱅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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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슈퍼영웅지침서 4권 늑대의 공격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리사와 평범한 나도 슈퍼영웅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세 친구, 이들의 멋진 우정이 보여주는 신나는 한판 승부!

 

아들이 시리즈의 새책이 출간될 때마다 읽고, 모으고 있는 책입니다.

 

위의 글은 4권 '늑대의 공격'을 완벽하게 요약한 글입니다.

 

 

 

 

너무나도 평범한 여자 초등학생, 아니 악당같은 3인방에게 왕따를 당하며 힘겨운 학교생활을 이어가던 리사가

 

슈퍼영웅이 되는 과정과, 악당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슈퍼영웅이 된다면 어떨까?'

 

아마 이 생각만으로도 몇 시간은 거뜬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4권의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기다리기 지친다싶을 때마다 한 권씩 나오고 있어요. ㅎㅎㅎ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게 됩니다.

 

스웨덴의 어린이 소설로 그림체가 이국적이라 더욱 신선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거부감없이, 마치 우리 일상의 이야기처럼 와닿아요. 이걸 보면 사람사는 모습은

 

어디든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슈퍼영웅지침서] 1권에서는 리시가 세 명의 남자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내용이 나와서

 

그 아이들에게 그리 감정이 좋지 않은데요, ㅋ 3권부터 이 아이들이 리사의 조력자로 서서히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는, 왜 하필 이 아이들이야!!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리사가 이들을 믿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건 해결의 결말이 결정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어른들도 한 번씩 사람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는데, 어린 친구들은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즉, 4권은 '인간에 대한 믿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3권에서는 막스에게 정체를 들킨 리사가 막스와 2인조가 되어 함께 활약하는 내용이 나왔다면,

 

 

4권에서는 닉과 로베트까지 리사를 돕기로 하여 더욱 든든해진 리사의 모습이 나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리사가 닉과 로베트를 믿은 건 아니에요.

 

"꿈 깨! 첫째, 난 그럴 시간이 없어. 둘째, 너희는 도움이 되기보다 방해가 될뿐이야.

 

셋째, 너희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난 너희를 믿지 못해."라며 냉정하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 능력이 없는 닉과 로베트가 리사를 도와준 것을 본 후 리사는 마음을 바꿉니다.

 

 

 

그들에게 초능력 훈련을 시키기로 말입니다.

 

 

"수퍼영웅 혼자서 하기엔 너무 벅차다고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야.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자주 했고 말이지......"

 

그들은 정말 좋은 한 팀이 될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끝나고 난 뒤에도, 책 뒷장에는 재미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주인공들의 회의록같은 것들이 현실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면,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어른들과

 

선생님께 알리라는 메시지도 나와요.

 

[슈퍼영웅 지침서]는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어려운 현실에 맞서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알찬 책인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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