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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속담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3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했습니다. ☆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속담
왜 속담책 제목이 '빵빵한 속담'일까? 처음 보고 궁금했습니다.
알고보니 중의적인 표현이 들어있었어요.
속담을 빵빵하게 알자! 라는 뜻과, 빵 가족들이 알려주는 속담이기 때문입니다.
빵캐릭터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보고있으면 사랑스러움이 절로 느껴져요.

빵 캐릭터가 아주 많이 등장하는데, 모두 속담에 적절하게 사용됩니다.
아빠는 식빵, 엄마는 슈크림빵, 체육선생님은 메론빵, 교장 선생님은 호밀빵.......
아들은 속담책을 보면서 빵이름도 제대로 알게 되었다지요. ㅎㅎㅎ

책의 활용법을 먼저 읽어보세요. 좀 더 빵빵하게 속담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활용법 1. 맨 앞에 나오는 속담이 무슨 뜻인지, 또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 생각해 봅니다.
그 다음 '빵빵 친구들'과 '빵빵 가족'의 대화를 읽으면ㅅ 어떤 경우에 그 속담이 쓰이는지 알아봅니다.
활용법 2. 맨 끝의 '풀이' 부분을 읽고, 속담의 쓰임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 둡니다.
책에서 배운 속담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해보면, 말하기 능력이 자라게 될 것입니다.

<빵빵한 속담> 책 한 권으로 익힐 수 있는 속담은 몇개나 될까요?
무려 120개입니다. 아마 어른들도 이만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드물 것 같아요.
엄청나게 많은 속담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속담은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요?
'속담'은 예로부터 세상 사람들 사이에 전하여 오는 간결한 관용어구로서, 인생에 대한 교훈이나
경계의 뜻을 담고 있는 말이에요. 속담에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생활 체험이 들어있으며,
재치와 유머도 풍부하게 담겨있어요. 그래서 속담은 관용어와 마찬가지로 그 말이 쓰이는 상황에 맞추어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그 뜻을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속담을 바르게 익히면 생각하는 힘과 표현하는 능력, 풍부한 유머 사용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좋은
인간관계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체 구성을 살펴보세요.
먼저 빵들의 대화를 읽고 속담이 무슨 뜻인지 생각해보도록 합니다.
대화 상황들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대화가 끝나면 '속담풀이'가 나오고 비슷한 속담까지 소개된답니다.
속담이해가 보다 쉬워지겠죠? 게다가 비슷한 속담 소개로 실질적으로 240개의 속담을 익힐 수 있다는 것!!

빵들의 대화가 귀엽고, 재미있고...... 다 합니다. ㅎㅎ
빵 표현은 또 어찌나 디테일한지 몰라요.
아이들은 만화를 보는 기분으로 속담을 익힐 수 있는데, 재미있게 익히니 기억도 더 잘 됩니다.
속담책을 읽으며 옛표현들이나 어휘들을 새롭게 익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에요.
초등 고학년, 국어실력 높이기 위해서는 속담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글을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글쓰기가 더욱 풍부해지거든요.
속담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나,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추천하고픈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