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진화 이야기 참 쉬운 지식 시리즈
애나 클레이본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태 감수 / 진선아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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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직접 활용 후 작성한 글입니다 ☆

 

 

 


 

 

참 쉬운 진화 이야기

- 진선아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저와 아들이 "와!! 재미있겠다."라고 소리친 책이에요.

 

책의 일러스트도, 책의 구성도 딱 우리 스타일이면서 아들이 좋아하는 생물학에 관한 책이니

 

이건 무조건 소장인거죠!!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진화'가 무엇인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이 꽤 두툼한 편이에요. 일반 책들과 그립감부터 다릅니다.

 

책이 두껍지만 내용은 너무나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만에 뚝딱 읽을 수 있어요.

 

그리고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손이 가게 만드는 책입니다.

 

 

 

작가 '애나 클레이본'은 영국 에든버러에서 활동하는 아동도서 작가로 어스본 출판사에서 수습작가로

 

일한 뒤 현재 프리랜서 작가이자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고 해요.

 

책에서 어스본 스타일이 살짝 느껴졌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진화'는 생명체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면서 광범위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화를 설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참 쉬운 진화 이야기'책이

 

그것을 또 해냈네요. ^^

 

 

1장 - 진화 이해하기 / 2장 - 생물의 변천 / 3장 - 가계도 / 4장 - 진화 작용 /

 

신기한 진화 - 알아두면 유익한 사실들

 

 

크게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안에는 동물과 식물의 진화와, 과학자 이야기, 지구의 역사 등의 내용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진화란 무엇일까요?

 

 

진화는 시간이 가면서 생물이 변해 왔고, 지금도 변해 가고 있는 방식이에요.

 

각각의 생물 유형 즉 생물 종은 진화하여 지금처럼 됐고, 그래서 지구에 이렇게나

 

신기한 생물이 이렇게나 다양하게 살게 됐어요.

 

인간 진화의 역사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 저학년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물진화에 큰 역할을 했던 과학자, 다윈과 월리스를 비교하면서 어떻게 연구를 했는지 소개합니다.

 

다윈과 월리스는 '자연선택' 이론을 발표했어요.

 

'자연선택 이론'하면 대부분 다윈을 생각하지만, 이 이론을 설명하는 논문은

 

1858년 두 사람이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45억년 지구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연대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각 기마다 살았던 생물들도 그림으로 표현해 놓았네요.

 

 

 

 

 

 

 

생물의 변천에서 인간의 등장은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진화에서 인간의 진화를 살펴보는 건

 

필수적이죠. 공룡이 소멸한 뒤 새로운 부류의 포유류가 진화했는데, 이들이 영장류에요.

 

'영장'은 우두머리'라는 뜻이에요. 생물 중 '가장 높고' 가장 고등하다고 생각하는 인간과

 

유인원이 여기 포함되기 때문이랍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와 가까운 친척인 침팬지나 고릴라는 우리보다 훨씬 털이 많은데, 인간은

 

진화하면서 수북하던 털이 없어졌어요. 왜 그런걸까요?

 

- 병을 옮기는 이나 벼룩을 없애는데 유리했어요.

- 달리며 사냥할 때 몸을 식히는 데 유리했어요.

- 물에서 헤엄치며 물고기를 잡는 데 유리했어요.

 

 

 

손은 무엇일까요?

 

 

 

손은 앞다리 끝에 있는 손가락 무리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우리는 주로 인간의 손, 그리고

 

손이 인간과 비슷한 고릴라, 원숭이, 코알라, 판다 같은 동물의 손만 '손'이라고 불러요.

 

그렇지만 그 밖에도 기본 구조가 똑같은 동물이 많답니다.

 

인간 중에서도 손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문제를 잘 해결하고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영리한 사람은 자연선택에 따라 살아남는데 유리했어요. 이에 따라 시간이 가면서 뇌가

 

진화하여 점점 더 커지고 강력해졌어요.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진화하는 속도가 느려요. 그렇지만 과학자는 우리의 유전자를

 

연구하여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낼 수 있어요. 그렇다면 미래에는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까요? 과학자들은 다음처럼 여러 가지로 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해수면이 높아지고 세계가 더 물에 잠기면 우리는 수영하고 숨을 참는 능력이 나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에 물갈퀴가 진화할지도 몰라요.

 

- 근육이 줄어들 수 있어요. 현대 세계에서는 힘이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 몸에서 설탕을 더 잘 처리하도록 진화할 수 있어요. 현대인의 식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진화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다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각 동물별로 신기하게 진화한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용어해설과 찾아보기 페이지까지~~

 

'진화'에 대한 백과같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진화' 그 비밀을 재미있게 풀어주면서, 호기심을 갖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책을 가득 채운 다양한 주제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일단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집니다.

 

게다가 읽다보면 재미있는 구성에 푹 빠져버리게 됩니다.

 

겨울방학에 <참 쉬운 진화 이야기>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아마 어디가서 꼬마 과학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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