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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해도 괜찮아 ㅣ 생각하는 숲 26
오숙현 지음, 노인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9월
평점 :
<시공주니어 서포터즈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가을..... 다른 때보다 책을 더 찾게되는 계절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다른 때보다 읽는 책의 권수가 많아졌어요. 일주일 동안 4~5권의 책을 본 것 같습니다. 그 중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이 시공주니어에서 출간된 ‘깜빡해도 괜찮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이 지금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깜빡해도 괜찮아]는 그런 일상의 소중함과 평범함이 주는 행복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짧은 글과 귀여운 일러스트 속에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늘 깜박깜박하는 할머니 개미 ‘깜박이’와 ‘도솔 친구들’의 왁자지껄하면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우리 인간들이 사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기억은 마음으로 하는 건가봐. 즐거운 건 웃음이 기억하고 슬픈 건 눈물이 기억해 주잖아.’
전, 이 문장이 참 좋더라구요. 기억이라는 건 마음이 기억한다는 글... 맞는 것 같아요.
실수해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위로와 위안을 받는 책!!
가을독서를 위해, 온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을 찾는다면 [깜박해도 괜찮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