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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2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평점 :
요즘 알레르기 하나쯤 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없죠?
저도 천식이 있고 저희
아이들은 비염이 있어요. ㅜ 그래서 겨울이면 더 큰 전쟁인데,
이 책을 보는 순간
'그래, 우리를 위한 책이구나' 싶었어요. ㅜ ㅜ
21세의 유행병이라
불리는 알레르기,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로 샅샅이 파헤쳐보아요.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중 1권에서는 알레르기의 정의와 증상,
발생 원인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도 나와 있어서
부모도 함께 읽어봐야 할
책이에요.
지오는 한국을 방문한
피피를 만나러 갔다가 큐 감독을 만나게 되고, 크게 당황하게 되요.
예전에 기생충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으면서 완전 당한 적이 있어서 아주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ㅎ
그러나 알고보니 피피는
큐 감독의 알레르기 다큐멘터리에 서바이벌 리더로 섭외되었던 것.
결국 지오는 피피와 남아
알레르기와의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알레르기란
무엇일까요?
외부의 어떤 물질에
우리의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말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역시 알레르기 질환이에요.
꽃가루나 동물의 털,
땅콩, 우유 등의 특정 음식과 같이 그 자체로는 해롭지 않은 물질도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각종 식품 알레르기는 물론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을
가지고 있었어요.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며 캠프에 참여했지만 갑자기
천식 발작이 일어나고,
전에 없던
두드러기가 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깁니다.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전 처음 알게 된 내용이에요.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연령에 따라 차례로 나타나는 것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 행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연령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진을 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로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캠프에서 아이들은 계속
알레르기가 심해지는데
이들을 돌봐줄 의사 한
명 없는 것이 불안한 지오는 케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알레르기 쇼크라고도
불리는 아나필락시스는 가장 치명적인 알레르기 증상입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에 노출되면 짧게는 몇 초에서 30분 이내에 전신에 걸쳐
쇼크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때 즉각적인
처치를 하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해요.
아나필락시스의 증상과
대처법도 함께 나와있으니 꼭 읽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알레르기가 심해진
아이들이 괴로워하고 있을 때 드디어 케이 등장.
말썽꾸러기들만 보내놓은
캠프가 영 불안했겠죠.
때마침 캠프장에 꽃가루가
덮치는 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까요?
2권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