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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26 - 내일은 퀴즈왕 ㅣ 내일은 발명왕 26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평점 :
내일은 발명왕 26권이
나왔어요~ 줄거리가 연속적이라서 한번 읽으면 계속 읽게 되는 마력이 있어요. ㅎ
게다가 실험까지 즐길 수
있으니, 꿀맛입니다.
<내일은
발명왕> 26권에서는 2차원을 3차원으로 바꾸는 '입체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가
들어있어요.
아들은 보자마자, 빨리
만들어보고 싶다고 난리난리~~ ㅎ
<내일은
발명왕> 26권 '내일은 퀴즈왕' 편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야생 동물 퇴치 로봇, 방풍망으로 만드는
낙과 방지 장치 등의
발명품을 통해 자연스레 과학 이론을 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트리즈(TRIZ) 기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초등 과학교과서 6학년 2학기의
'생물과 우리 생활'
단원에서 생물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5학년 2학기 '물체의 빠르기' 단원과
아주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으니 더욱 추천하고 싶습니다.
매번 탈락위기에 놓이는
한국 B팀. 그러나 늘 가까스로 살아남게 되는데
이번 미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게 가장 흥미진진한 볼거리더라구요. ㅎ
한국 B팀은 벌집을
관찰하며 발명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벌집은 벌집 무게의
30배가 넘는 양의 꿀을 저장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고 해요.
바로 육각형의 벌집 구조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육각형 구조가 활용되고 있는데, 아이들도 벌집 구조를 이용해
발명을 해보기로 합니다.
<주드의
발명일기> 코너에서는 보다 자세히 벌집의 비밀과 꿀을 채취하는 법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그러나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초등학생들이 받아들이기에 좋은 것 같아요.
트리즈는 약 200만
개가 넘는 특허를 분석해서 40가지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이론입니다.
분할하기, 추출하기,
입체로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복잡해보이지만 40가지의 트리즈가 가진 핵심은
단 하나. 불가능을
모순으로 바꾸어서 바라보는 것!
저도 처음 접해보는
과학용어 트리즈(TRIZ).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사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코너를 읽어보니 조금
감이 잡히네요.
트리즈를 통해 주어진
문제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생각하고, 그 결과를 얻는 데 관건이 되는
모순과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생각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의 중간중간 위치한
<류박사의 발명실>은 과학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게다가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들이 꼭 읽고 넘어가는 코너입니다. 만화 속의 또 다른
만화버전~~~ 재미나요.

책을 읽었으니 이제
입체 홀로그램 상자를 만들어볼 차례입니다.
만들기 전, 가이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있어요.

아들이 저에게도
보여줬는데 2D가 3D로 변신하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간단한 키트를 통해
홀로그램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교과서 속 과학이론을
학습만화와 실험키트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내일은 발명왕>
초등과학교과서와 연계도
잘 되어서 더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