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3 - 겨울 전쟁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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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키드를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권만 읽은 아이는 없을꺼에요.


네, 그만큼 중독성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윔피키드>의 사랑은 대단합니다. 


특히, 큰 딸이 윔피키드를 좋아해서 워크북 같은 것도 구매해서 자기가 직접 책을 꾸미기도 하고 그래요. ㅎ

 

 

 

 

윔피키드 13권은 <겨울전쟁 일기>입니다. 뭔가 스팩타클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네, 내용도 아주 블록버스터급입니다.



윔피키드는 2007년 1권이 출간되면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어요.


전 세계 56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 판매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고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한 어린이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 책을 직접 읽기 전에는 그냥 화려한 미사여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읽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겁니다.


 

 

 

 

 

 

그림체 좀 보세요~~ 펜 하나로 쓱쓱 그린 것처럼 보이면서도 굉장한 디테일을 가지고 있어요.


그레그의 상상력이 그림으로 표현되어 간혹 정말 엉뚱한 장면들도 나오는데, 거기서 빵빵 터지곤 합니다.


 

 

 

 

 

 

그레그가 사는 윗동네와 아랫동네 아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오랜 앙숙지간이에요.


서로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상대방이 자기 구역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전쟁이 시작되곤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폭설 때문에 마을에 휴교령이 내려집니다.


바로 그날, 오랜 앙숙 관계인 윗동네와 아랫동네 사이에 겨울 전쟁이 벌어집니다.


서로 편을 갈라 땅을 차지하고 눈으로 거대한 요새를 만들어 대대적인 겨울 전쟁이 시작됩니다.


여기에 그레그와 롤리도 빠질 순 없지요.

 

 

 

 

 

 

 

그레그와 롤리는 무기를 구입하고 자기네 편을 상징하는 깃발도 걸어두며 견고한 연합전선을 구축합니다.


이 눈싸움은 그레그와 롤리에게 목숨을 건 사투와 다를 바 없습니다.


무너지는 전선에서 아군과 배신자를 가려내야 하니까요.

 

 

 

 

 

 

 

 

눈이 그칠 즈음, 그레그와 롤리는 마지막 요새를 사수한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아니면 후일을 도모해야 할지....... 결과가 궁금해지지 않나요?


<윔피 키드> 시리즈 사상 최초의 블록버스터급 스토리라 읽으면서 멈출 수가 없어요.


그와 함께 웃음이 빵빵 터지네요. 진짜 재미있어요. ㅎㅎ



일기쓰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도 <윔피키드>를 읽고나면


'그레그도 일기를 쓰는데, 나도 한 번 써볼까?'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기록을, 안 쓴다는 건 좀 억울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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