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 북 - 친구와 함께 쓰는 우정 일기
김혜연 그림 / 을파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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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우정이 특별해지는 <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북>이 출간되었습니다.


감수성이 한창 예민한 시기의 소녀들은 친구들과 비밀을 공유하기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 그때 제일 편지를 많이 썼던 듯. ㅎ

 

 

 

펜슬셋트와 함께 와서 딸이 더욱 좋아했던 다이어리에요.


표지는 보라보라한 것이 소녀감성 팍팍 풍겨대니, 말 안해도 자기 것인 줄 알더라구요. ㅎㅎ


옆에서 아들은, 자기 것은 없냐고 묻는데, 응.  아들은 안 돼!!! ㅎㅎ

<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북>에는 기본 다이어리 구성에 친구를 더 많이 이해하게 도와주는


100문 100답부터 별자리, 탄생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한번 살펴볼께요~~

 

 

 

 

 

 

함께 다이어리를 쓸 친구와 공유하는 곳.


왠지 이건 '너와 나의 것' 하고 도장 꽝!! 찍는 기분이에요.


 

 

 

 

 

 

다이어리를 장식하는 네 명의 소녀도 소개되는데, 개성이 뚜렷한 친구들이에요.


딱 보는 순간 여자여자하는구나~~~ 싶었어요.


전 이런 소녀 캐릭터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자아이들은 또 껌뻑 넘어가네요. ㅎㅎ

 

 

 

 

 

 

 

"너와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해. 우리만의 비밀 이야기를 남겨 보자!"


각 페이지 시작할 때마다 이런 문구와 그림도 소녀소녀 분위기를 더욱 업시켜줍니다.


그림이 이쁘긴 이뻐요~

 

 

 

 

 

 

 

장에는 연간다이어리가 있어서 1년 계획을 세워볼 수 있구요,

 

 

 

 

 

 

 

 

 

다음장 부터는 월간 다이어리가 이어져요.


월간 다이어리에 2019년 표시가 없어서 마음에 들어요.


날짜가 표시된 다이어리는 다 쓰지 못해도 해마다 바꿔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렇게 본인이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면 해가 바뀌어도 계속 쓸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비밀 일기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있습니다.


칼라도, 이미지도 여러 개라서 지루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페이지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름의 뜻과 별명도 나란히 써서 함께 볼 수 있어요.

 

 

 

 

 

 

 

 

프로필과 좋아하는 것을 쓰는 코너는 재미있더라구요.


사진찍으면서 딸이 쓰는 걸 슬쩍슬쩍 봤는데, 예상하던 답변도 있고 의외인 것도 있었어요.


아~~ 재미있어. 자꾸 훔쳐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다이어리에요. ㅎㅎ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테스트하는 코너도 있어요. 질문에 체크를 하고


정답표를 보면 친구와의 궁합도 알아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야겠죠? ^^

 

 

 

 

 

 

 

 

다이어리를 넘길 때마다 점점 재미있어지는 내용들......

 

100문 100답.


친구들과 교환일기 쓰기 너무 좋은 아이템 아닙니까!!!

 

 

 

 

 

 

 

별자리나 탄생석 정보도 있고,

꽃말도 나와있어요. 저도 청춘 때는 이런 거에 참 집착하고 그랬는데,


나이드니 무덤덤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시크릿다이어리북으로 회춘해봐야할까봐요. ㅎ



친구 생일선물로도 좋고, 단짝 친구와 우정을 더욱 깊이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초등 여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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