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 비행기사고에서 살아남기, 2권도 얼른 나와라~~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0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송병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5월

드디어,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비행기 사고'를 다루는 책이 나왔군요!

다른 주제들도 그렇겠지만, 비행기 여행이 보편화된 요즘에는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

2권으로 구성된 책 중 1권은 비행기 공포증, 비행기 화재, 테러범 등

비행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케이스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지오와 케이가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는 펼쳐집니다.

공항에서 출국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잠깐 잠이 든 지오는 비행기가 추락하는 꿈을 꿉니다.

지오는 불길한 마음에 비행기를 안타겠다고 하지만 케이는 비행기 사고율이 낮다며 지오를 안심시킵니다.

그러면서 억지로 끌고 가는 케이. ㅎ

지오는 비행기 안에서 니나리라는 소녀에게 반하게 되면서 악몽을 잊은 듯 하지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불길하기만 합니다.

책의 중간중간 들어있는  <서바이벌 비행기 과학상식> 에서는 비행기와 관련된 여러 내용을 만날 수 있어요.

꼭 필요한 상식들과 비행기의 구조 등 읽을거리가 참 많습니다.

비행기 공포증은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는 일종의 심리적인 증상입니다.

공포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생각한 스튜어디스 빈은 손님에게 친절하게

비행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덕분에 책을 읽는 독자도 비행기의 원리를 알 수 있죠~

승무원의 역할도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승무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승객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에요.

또한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나 승객 난동, 테러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훈련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비행기 사고 발생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한번 일어나면 상당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들은 미스터리로 남게 됩니다.

책에서는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 사고, 인도네시아 아담항공 574편 추락 사고,

에어프랑스 447편 실종 사고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테러범의 협박속에 혼란한 가운데 1권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2권이 너무너무 궁금하지 않습니까!!!

빨리 2권을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