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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읽었다. 2년 전 출간됐을 때 읽었으니 2번 완독한 셈.
2년 만에 다시 읽으니 확실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역시 한 번보다는 두 번.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분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졌다.
인문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가벼웠고 힐링, 자기 계발서라고 하기에는 애매했기 때문에.
왜 이렇게 느꼈을까.
자존, 본질, 소통, 인생 등 무거울 수 있는 주제가 너무 쉽게 쓰여져서?
한자리에 앉아서 쭉 다 읽을 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내용이 쓰레기 같거나 반대로 뇌리를 텅 치는 부분이 많지도 않았다.
카피라이터가 쓴 책이라서 그런가?
검색해봤더니 교양 인문이라고 분류되어있다. 분류가 중요한가 싶다.
가볍고 의미있게 읽기 나쁘지 않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