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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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다른 출판사에서 나왔던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은 

커버디자인과 제목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책이다.

 

나름 열심히 읽고나서 리뷰까지 쓰게 된 이유는

기대했던 책이라 그런지 실망한 점이 꽤 있어서이다.


초반에는 불안에 대한 정의 파트부터 사랑결핍, 물질주의까지는 꽤나 재미 있게 읽혀졌다.

하지만 점점 읽어나가다가 불확실성 파트까지 넘어가자 

'이 책을 읽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불확실해지기 시작하였고

해법 철학은 뻔한 이야기에 예술까지 넘어가자 집중도 공감도 하기 힘들어지기 시작..

 

내용이야 그렇다 치고 인용구가 너무 많이 등장했는데

인용구가 많이 나오는 책은 너무 산만해서 나와 맞지 않는것 같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이 책도 예전에 읽다가 접었던 적이 있는데 시간날때 다시 읽어보고

알랭 드 보통의 스타일이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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