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초간단
종이접기
사실 귀찮기도하고 별로 흥미를 못느껴
종이접기든 뭐든, 뭔가를 만드는 일은 아빠한테 미루는데 요즘 어린이집에서 종이접기로 무언가를 만들어 와서는 엄마한테 신나게 자랑해대는 아이를
보니 아이를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로 친구한테 배웠다고하는데 그 친구들은
종이접는 방법을 어쩜 그리도 잘 알고 있는지.
아마도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하니 나도 우리 아이를 위해 도전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제대로 접을 줄 아는게 하나도
없을만큼 왕초보이기에 도움이 필요했다.
이 책은 일본 종이접기 분야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하고 한국종이접기협회가 추천하는 도서이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몇 번 완성해보고나면야 쉽지만 초보에게는
시작부터 어렵게 느껴지는것이 종이접기이다.
하지만 이 책은 몇번이면 뚝딱 완성이되니
정말 신기하다.
만드는데까지 몇번 안되니 쉬워서
좋다.
꼭 색종이가 아니어도
된다.
광고지, 신문지 등 종이 크기나 종류에
상관없이도 가능하고 주변의 것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감으로
정말 좋을 것 같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 꽃, 집, 곤충
등 다양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어 완성한 후에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이간다.
지금까지는 친구한테 배워왔지만 앞으로는
친구한테 알려주고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도 기대해 본다.
그동안은 소질이 없다고 생각해서 포기하고
해보려고조차 안했던 엄마였는데 이 책에서 배운 것만 활용해도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엄마의 마음도 흐믓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