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노크 4번째, 마지막 권이네요.
이번 시간은 요리로 배우는 수학 이야기로 수와 연산에 대해
배워보았답니다.

이번 시간 역시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여서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먼저 달걀요리! 아이와 함께 달걀요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았답니다.

달걀의 개수를 세어 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았는데요,
이제 10까지 세어 숫자로 써보는 것은 쉽게 잘 하고
있어요^^

10은 십, 그리고 열이라고도 읽는다는 것을 알아보았고요,
그림을 보고 10의 개수를 찾아보기도 하고 붙임딱지를 이용해 10이
되도록 만들어 보기도 했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10을 만들 수 있는 두 수를 가지고 얼마나 더
큰지 큰 수에 대해서도 학습해보고
붙임딱지를 이용해 사물을 10개를 만들어도 보았고요.

앞에서 두 수로 가르기와 모으기를 해보았다면 이번엔 세 수로
가르기와 모으기도 해보았는데요,
뒤에서 10이후의 숫자들이 나올때는 슬슬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번 단원의 10의 숫자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잘 한 것 같아요.

단원의 마지막의 읽을거리, 지식 백과에서는 슈퍼푸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저희 아이가 처음 듣는 말이라 귀를 쫑긋하고 엄마의 설명을
들었는데요,
그림을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것부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몸에 좋은 슈퍼푸드에 대해 배워보았답니다.
그리고 처음 본 것에 대해서는 무엇인지 묻기도 하더라고요^^

두 번째 단원은 생일 케이크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해보았어요.

뭐,,,케이크야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는 거여서,,,
생일날 케이크의 촛불은 누구의 생일이 되었든 끄는 담당은
아이들이잖아요^^
그것 때문에 촛불에 불을 몇번을 붙이기도 하고 ㅎㅎ
지금까지는 그냥 불을 끄기만 한 초였지만 이제부터는 초를 보고
나이를 계산하는 법도 알아봅니다.

작은 초도 있고 큰 초도 있고.
항상 끄기에 바빴던 촛불였던터라 아직까지 애들한테 자세히
설명해준적이 없었어요.
노크덕분에 저희 딸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이제부터는 수 세기가 10이 넘어가요.
셀 줄은 알지만 써보는 일이 많지가 않았어서 제대로 잘 할 수
있을지,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잘 하네요^^

여기서부터는 좀 어려워했어요.
예전엔 하나에 1로 잡아 하나씩 세어봤는데 위에서 큰 초 하나를
10으로 계산했던 것처럼, 분명 한개이지만 한개가 아닌 그림에 써 있는 수로 계산을 해야하다보니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천천히 천천히...
비슷한 유형으로 반복되다보니 천천히 하다보면 잘 할 수
있어요^^
주어진 수만큼 동그라미를 그려보는 쉬운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면서요.

그리고 이번에도 수를 읽는 여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지요.
13은 십삼, 열셋...처럼요.
15를 넘어서니 이제 마냥 쉽지만은 않아요.
큰 초 하나에 10을 잡고 수를 세어보는 것도 사실 엄마가 보기에는
뭐가 그리 어려운 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입장에선 한개인 사물이 왜 여러개를 의미하는 것인지
자체가 갸우뚱하게 만드나봐요.
암튼,,,이번 활동은 이전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수를 세고 읽고 쓰는 것은 아주 잘 했던 것
같네요^^

단원의 마지막은 달콤한 맛을 내는 설탕이 우리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보았지요~
앞으로 자주 먹지 않기로 약속도 해보았고요.
탕이 적게 들어 간 몸에 더 좋은 간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