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수학 노크 A3, 날씨로 배우는 수학
마지막 시간이에요.
이번엔 곤충과 날씨와 관련된 주제로 지난
시간보다도 더 재밌게 활동했어요^^

먼저 곤충학자를 통해 곤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아이들에게 유명한 동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그림을 보고 순서를 매겨보며 숫자를 써보았지요.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
나눠보고 순서대로 번호를 써보기도 했고요.
나비의 경우 등, 활동을 통해 곤충의
변화의 순서를 알아보았네요~
그림을 보고 계절의 순서도
확인해보고요~
그리고 끝말잇기도
해보았어요.
끝말잇기는 아이가 한글 익힐 무렵 아이와
해봐야지 하고서는 한번도 못해본 거 있죠.
이번 노크 활동하면서 처음 하게 된건데
어린이집에서 이미 해본적이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그래서 더 재밌게 할 수
있었네요ㅎㅎ

처음엔 끝말잇기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나중엔 낱말 잇기 게임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공부도 해보았네요^^
아! 규칙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10-20-30-40...
13-23-33-43...
55-45-35-25....등
등
똑순이 저희 딸, 생각보다 아주 잘
알아맞추더라고요^^

그림을 보고 어울리지 않는 것을 찾아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하고 다른 하나 찾기 등도 해보았고요.
연관있는 것끼리 선을 이어보며 그것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며 배워보았답니다.

단원의 마지막 장 지식 백과에서는 계절별
곤충들에 대해 알아보았고요.
어른인 제게 곤충은 징그러운 존재인데 사실
아이들한테 곤충은 신기하고 흥미로운 대상이잖아요!
아마 저희 아이뿐만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할 것 같아요.
저희 딸, 처음 본 곤충들을 보며 고개를
끄덕끄덕하기도 했네요^^

재미있는 곤충에 관한 활동을 끝내고 이번엔
기상예보관 주제로 활동을 이어갔답니다.
직업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딸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기상예보관 되면 어떻겠냐고 물으니 저희
딸은 싫다네요^^;;
그러나! 이번 활동 역시 아주
재밌어했답니다 ㅎㅎ

아이들이 일어나면 거실에 나와 ebs부터
시청을 해요.
아침 방송에는 화면 밑에 날씨가 작게
나오잖아요? 그거보면서 '엄마! 서울은 비가 온대, 인천은 구름이 햇님을 가렸어...' 등등,
요즘은 날씨를 보고 조잘조잘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위의 그림들이 익숙하기도 하고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했을 것 같아요.

달력에 날씨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그것을 보고 그림들이 어떤 날씨를 나타내는 것인지부터 알아보았어요.

이번 주제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것이
그래프인데요,
붙임 딱지를 붙여가며 자연스럽게
그림그래프를 완성해보았어요.
그 다음엔 막내그래프도, 선그래프가 뭔지도
배워보게 되었고요.


어렸을때 생각하면 특히 그래프는 정말
보기도 싫었는데 아이와 하나씩 만들어가는 그래프는 왜케 재미있던지ㅋ
이렇게 쭈~욱 재미있기만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아이들에게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쉽게
그래프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익숙한 물건,
체온계.
집에 있는 것 말고도 처음 본 것도
있었지만 체온계가 어떤 것인지는 이미 알고 있었기에 설명하기도 쉬웠어요.
온도를 어떻게 재는 것인지, 보는 것인지
등 확인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는데
온도를 확인해 꺾은선그래프로 나타내어 보기도
한거예요~
주제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자주 접하거나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이다보니 수학이라는 것이 이렇게 재밌는 것이구나...
느끼면서 배우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아이들은 수학을 배우는 것이 아닌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거고요~^^
이렇게해서 A3, 3번째 노크책도 잘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