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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트릭월드 -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Dbooks 편집부 지음 / Dbooks(천재교육)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트릭월드.
지난 번 트릭월드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트릭월드와 함께하는 저희 아이의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책을 보고있자면 그동안 쓰지않아 녹슬어 있던 제 머리까지 다시 반짝 반짝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ㅎㅎ
재미있고 신기하고 놀라운 트릭월드의 세계로 퐁당 빠져보겠습니다^^
놀라운 트릭월드, 재미있는 트릭월드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트릭월드는 착시 그림들이 한가득 들어 있는 놀이책이예요.
두뇌 활동을 평소보다 활발하게 해 주는 착시 그림과 그림 퀴즈가 들어 있습니다.
착시 그림은 자연스럽게 아이의 두뇌 활동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키워줍니다.
그림 퀴즈도 풀면서 2차원의 그림에서 어떻게 멀고ㅗ 가까운 느낌을 받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또한 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아이의 눈 운동까지 도와주지요~~
저도 5살된 저희 딸과 함께 트릭월드에 빠져 보았답니다^^
그림 안에 어떤 동물이 숨어 있는지 보이시나요?
저희 딸, 판다라고 한번에 잘 얘기했어요 ㅎㅎ
이 정도는 척척! 알아 맞춘답니다^^
그렇다면~~ 과연 몇 마리의 판다가 있는 걸까요?
딸에게 몇 마리의 판마가 있는지 세어 보도록 했답니다.
하나~ 둘~ 셋~ 넷~~~~ 열~~~
아는 숫자만큼 끝도없이 세더군요^^;;
사실 저도 좀 헤깔렸어요.
음,,,엄마한테 아이가 묻는다면,,,,엄만 살짝 컨닝을 할 수가 있지요~~히힛~~
뒷장에 모든 문제의 정답이 나와있거든요^^
판다가 굉장히 많아보이지만 정답은 6마리!
여러분도 함께 찾아보세요~~^^
이번엔 코알라예요~
저희딸은 코알라에는 익숙치 않네요^^;
한장 한장 넘기며 사진을 볼때마다 느낌을 물어보거든요.
그런데 저희 딸은 그 느낌보다 더 중요한 게....
이렇게 코알라와 인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반갑다고,
안녕~~인사를 해대느라 다른 건 들어오지도 않나봐요 ㅋ
나무에 매달린 코알라가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이나요?
눈은 항상 움직이고 있대요.
하지만 뇌는 눈을 잘 조정해서 사물이 흔들려보이지 않게 하는거고요.
그런데 이처럼 똑같은 선이 많이 모인 그림을 보면, 눈이 움직일 때 뇌가 어떻게 조정하면 좋을지 모르게 된다고 해요.
그래서 마치 선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답니다.
자, 이번엔 양의 그림에서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곳(선과 선 사이)의 색깔을 딸에게 물었습니다.
많이는 몰라도 기본적인 색깔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5살 저희 딸,
핑크색, 그리고 노란색, 파란색...등...
어른들도 느껴지는 그 느낌 그대로 아이도 느끼고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사실 모든 색은 하얀색이라는 거.
안쪽의 힌 공간이 희미하게 색을 띠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양의 그림에서 선들이 색을 띠고 있을 뿐, 얼굴과 몸은 모두 흰색이라는 거죠.
신기해요.
어른도 아이도 다 똑같이 느끼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2개의 구멍 중 어떤 구멍이 더 작은지를 물었더니 역시나,,,원이 큰 다람쥐 구멍을 가리키네요.
하지만 다람쥐 구멍의 크기는 같지요^^
주위의 원을 없애면 알 수 있어요.
주위의 원이 크면 다람쥐 구멍은 작아 보이고, 주위의 원이 작으면 다람쥐 구멍은 커 보이는거죠.
이번엔 이 그림을 보고 어떤 동물을 찾아 보도록 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ㅋㅋ
요건 넘 어려워하더라고요.
펜으로 그림을 따라 그려 보여주고 싶었지만 지우기 힘들 거 같아 손가락으로 그 모양을 따라가며 어떤 동물인지 알려주었답니다.
나무 그림처럼 보이지만 나무 이외의 곳에 눈을 돌리면 사슴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올빼미의 눈의 크기도 어찌 보이는지 함께 이야기 해 보았답니다.
요것도 정답은 같다!
주위를 둘러싼 것의 크기에 따라 달리보이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이번책은 재미있는 트릭월드에서 찾아 보았어요.
그냥 봐도 복잡해보이고 어지러워보이는 그림이네요.
아이 눈도 빙글빙글~~~
선이 가운데를 향해 소용돌이치며 돌고 있는 것 같지요?
하지만 그렇지가 않아요.
선이 소용돌이치며 중심을 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을 몇개 겹쳐 놓은 그림이예요.
선에 사선 무늬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선 자체가 빙빙 돌며 이어져 있다고 뇌가 생각하는 거라는데
정말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그림안에선 어떤 걸 발견할 수 있을까요?
트릭월드에 빠진 아이의 뇌,,,분명 움직이고 있는 게 맞나봅니다.
아이의 표정에서 느껴지네요^^
그림에서 무언가를 찾았어요!
얼룩말 모양을 찾아냈어요.
그림 속에 얼룩말의 모양을 나타내는 줄무늬가 숨겨져 있는데 우리 눈에는 얼룩말의 모습으로 보이는 거래요.
뇌가 얼룩말의 몸을 상상하여, 그려져 있지 않은 선을 스스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얼룩말이 보이는 거라고 합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트릭월드.
그동안 저희 아이들이 만났던 책들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아직 이른감이 있기도 하지만 요 책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도 그 이상의 학년이 되어도 항상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어른들이 봐도 좋다고 생각들어요.
머리가 굳어있는 것 같을 때, 머리 좀 굴려야 할 것 같을 때 보면 좋을 거 같은대용 ㅋㅋ
아이들을 트릭월드에 빠져 보게 하는 거,
정말 매력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