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방울의 피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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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스터리하고 스릴넘치는 영화 한편을 촘촘히 보고 싶은 사람들이여..이 책을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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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이언 매큐언 지음, 박경희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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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면성...그건 굉장히 은밀하다. 아니 전혀 은밀하지 않은 것 조차도 남이 모르는 일이 되어버리면, 아니 남이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면 어느 새 나와 나, 나와 너만이이 공유하는 비밀이 되게되고 '발각'이라는 공포를 안게 되어버린다. 이언 매큐언의 이책 '암스테르담'은 그러한 우리들의 내면성, 즉 이중성을 교묘히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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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지음, 한은경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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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역사. 기어코 나의 완소 노블이 되고야 말았다. 아!~ 어쩌란 말인가...한장한장이 아깝고 아쉬운 소설. 읽는내내 기다려지는 알마와 레오와의 만남. 이렇게 절묘하게 사랑과 그 복잡함을 잘 버무른 이야기는 없었던 듯 싶다. 두번 세번 네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아깝지 않을 소설. 과연 영화가 이 소설의 감을 무뎌지게 하면 안될텐데....기필코 더 많은 이들이 읽어 나름의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 또다른 사랑의역사를 집필케 해야 할텐데...

사랑의 역사. 길이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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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관련 안내입니다.
황금당나귀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매직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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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8살짜리 나의 두째 여자조카는 그 영악함이 그 어미를 능가한다. 특히 5~6세때 섭렵한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 나 O/X문제가 나오면 그 난(?)척은 가히 환상의 짝꿍에 나오는 방송용으로 잘 다듬어진 아이들에 맞서고도 남음이 있다. 그런 나의 조카가 그리스로마 신화이야기와 이 이야기책을 동시에 접한다면 신화에 대해 너무 헷갈릴까?  만약 그러한 점이 우려된다면 이 책을 현재 출산을 준비 중이거나 또래 꼬맹이를 기르는 어머니들에게 강추한다. 요즘 5~6세 아이들은 이미 그 때부터 제 어미가 자기와 말(?)이 통하는지 아닌지 파악해버린다. 이 책을 이미 접한 어머니라며 아마도 난(?)척을 좀 해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을 조금은 늘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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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서경식 김상봉 대담
서경식, 김상봉 지음 / 돌베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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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지난 겨울 아르코 미술관에서 열린 베트남코리아 리믹스 전이란 전시회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이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산발적인 움직임...정도로 해석해야 할까?  이들은 태어난 나라가 있으나 그 나라에 정착하지 않고 다른 나라에 거주하거나 유목민처럼 떠도는 이들이라고 한다. 이번 '만남'의 대담중 한 분인 서경석 선생은 이 디아스포라에 속하시는 분이시다. 재일교포,,,모든 재일교포분들이 스스로를 디아스포라가 여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분은 그러하신 듯 하다. 따라 이 분에게는 조국어와 모국어, 그리고 모어가 각기 개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듯 이 책은 나이며선 너인, 그래서 우리가 되고 다시 우리가 흩어져 내가 되고 너가 되어 서로 소통하는 이야기 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루어지는 일이며,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한...그런 이야기 말이다.

두 철학자의 만담(?)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의 근대를 되짚어볼 수 있었으며, 글로벌화 되어가는 세계와 소통하는 작은 통로를 발견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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