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2에게 딱 맞는 영어사전~!

프라임 중학 영어사전
두산동아 사서편집국 엮음 / 동아출판(사전) / 2015년 1월

처음에 귀여운 디자인의 사전이 있길래 무심코 들어서 봤는데 안의 내용이 간략하고 보기가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보통 사전이라면 흑백의 글씨가 꺠알같아서 찾는데 애먹곤 했었는데, 중학교 사전이라 그런지 글씨도 크고, 중요 글씨는 빨간색의 별표까지 되있어서 단어장으로 쓰기에도 좋은 사전이었다. 중학교용이라 그런지 예문도 비교적 쉬운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영어에 약한 나에게 정말 좋은, 처음 접하는 영어사전이었다. 그러나 중 3이 되었을 때 어려운 단어들은 나와있지 않았다. 글씨가 크고 다른 사전보다 얇아 쉬운 단어밖에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중1,중2떄 쓰기엔 정말 좋았던 영어사전이었다. 초6학년한테도 권해주고 싶은 영어사전이다. 처음 글씨가 꺠알같은 영어사전을 접하기 거북한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ㅣ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29
윤동주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6년 11월

우리에게 '별헤는 밤', '서시' 등과 같은 시로 유면한 윤동주 시인. 그의 주옥같은 몇십개의 시들이 실려져 있다. 시 안쪽에 있는 것이라고는 윤동주 시인의 시가 써져있고 오른쪽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사선으로 옅은 녹색 별똥별들이 떨어져있는 것 밖에는 없는 책. 왠지 썰렁해 보이지만 그의 작품을 읽어보면 오히려 화려한 속지였다면 그의 작품이 빛이 더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짧고 간략해서 순수한 그만의 서정이 묻어나는 시는 물로느 그의 마음속 회오리 치는 감정들이 어렵게 써져있는 서사시 비슷한 시들도 있다.그의 순수한 서정을 이해하기 어려워 맨 뒤에는 수록처럼 그의 시에 대한 해설이 나와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해설을 보고 그의 시를 이해하면 되지만, 꼭 그 해설에 맞춰서 시를 해석하라는 법은 없다. 자신만의 해석을 하면 된다. 그의 순수한 서정을 무엇으로 해설할수 있으리.

초보 요리사에게 필요한 책

하희라의 똑소리나는 요리솜씨
주부생활 편집부 / 여성자신 / 1998년 7월

보통 주부들이 할 수있는 반찬가지들이 나와 있어 베테랑 주부들에겐 별로 필요 없는 요리책이다. 그렇지만 하희라의 살림솜씨가 부록처럼 재미있게 전개되는 책이라 하희라와 최수종의 팬이라면 한 권쯤 사도 무난할 듯 싶다. 그냥 살림얘기도 아니고, 초보 주부들에게 필요한 생활지혜도 간간히 수록되어 있다.나는 고등학생이다. 이 요리책에는 찌개/튀김/볶음 류로 되어있어서 엄마꼐서 잘보지는 않으시고 학생인 내가 간간히 요리를 해먹을 떄 보곤 한다. 하희라만의 요리비법이 있어서 같은 메뉴여도 뭔가 특별한 맛을 느낄수 있는 요리들이 있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 교재

Let's Go: 1: Student Book (Paperback, 2 Revised edition) - Student Book ㅣ Let_s Go 1
Carolyn Graham 외 지음 / Oxford(옥스포드) / 2000년 3월

학교 방과후 활동이나 학원, 과외의 교재로 많이 쓰이는 책이다. 여러 외국소년소녀들이 펼치는 간단한 일상 회화도 담았고, 영어 노래와, 단어, 색칠 공부등 보통 초급 영어 교재들에서 볼 수 있는 것에서처럼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그러나 난이도가 조금 높고, 마치 외국에서 유치원 교재로 쓰이는 교재를 갖고 온 듯한 느낌이다. 그만큼 자세하면서 기초적인 내용을 실었다. 제목도 영어이고....전혀 지루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면서 색칠공부를 하면서 재미있게 영어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이다.듣기 테이프도 다른 교재와 마찬가지로 있다. 듣기 테이프에서 나오는 교재의 외국 소년 소녀들의 목소리가 정겹고 같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 2,3권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이도가 눈에 띠게 높아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또 다시 놀이를 통해서 그 난이도를 아이들이 거의 느끼지 못하게끔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있게 도와주는 교재이다

동생이 초등학교때 수업받은 교재

민병철 초등학교영어 1
민병철 지음 / 민병철스피킹웍스 / 1996년 1월

동생이 초등학교 4-5학년때 학교 방과후 수업교재로 받았던 책이다. 영어 노래와 단어, 숨은 그림 찾기, 올바른 것에 연결하기, 주사위 놀이등 초등학생이 하기에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지만 초등학교 4-5학년이 배우기에는 너무도 쉽고 간략한 책이다.
유치원 때부터 배우면 정말 좋을 교재이다. 일상적인 인사와 회화보다는 단어와 영어 노래에 치중해서 뭔가 핵심이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교재이다. 1권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아직 초보 단계라 유아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책이다. 그러나 2,3권 단계별로 높아질 수록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까지 있어서 계속학습하기엔 무난한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