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슬픈 경계선 - 사람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그어지는
아포 지음, 김새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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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은 ‘전쟁’이 아니라 ‘나라’라고 계속해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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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 지음, 김새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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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흔히 식민주의자들이 자원을 얻으려 하는 과정에서 깔아둔 궤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일제는 조선, 타이완 그리고 랴오둥반도에 하나하나 철도를 설치해 나가면서 과거 중국의 화외지지化外之地(문명이 미치지 않는 곳)를 ‘근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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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華’(Chinese)라는 글자에는 복잡한 역사와 정체성의 문제가 담겨 있다. 영어로는 형용사로서 ‘문화’를 형용할 수 있고 명사로는 ‘언어’가 될 수도 있다. 외국인에게 있어서 이 글자에 담긴 문화・역사적 의의를 이해하는 것은 상형문자를 식별하는 것만큼이나 난해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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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 지음, 김새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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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국민, 정체성 등은 당시 타이완 내에서 뜨거운 주제였다. 사실 내게 있어서는 그것들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잘 안 잡히고, 중요한 듯하면서도 당장은 시급하지 않은 이슈로 보였다. 그런데 이 순진한 섬나라 국민은 국경 근처에 와서야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다. 그것의 의미는 ‘나’라는 한 개인에 있는 게 아니라, 나와 타인 사이에 놓인 연결과 단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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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 지음, 김새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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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가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동남아시아 여행을 부추기거나, 또는 무지를 시험하라고 권하거나, 혹은 관광 명소들을 소개하려고 이 글을 쓰지 않았다. 이를테면 캄보디아 챕터에서 다룬 여행 방식처럼 ‘똑같은 엽서를 여러 장 찍어내듯이 세상의 유산들을 남들과 비슷한 각도에서 사진으로 찍고, 천편일률적인 언어로 그것들을 묘사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독자들이 남들과 똑같은 서술 방식이나 고정관념으로 쏠리지 않는 태도를 터득하기를 바란다. 자신이 자라온 곳을 포함해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자신만의 시각을 찾기를, 동서남북 어느 곳을 향하든지 맹목적으로 따라가지는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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