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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 you



                                      박병대

   



누구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일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일입니다.



누군가가 네곁에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그누군가가 당신이라면 전 더더욱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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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박병대


당신은 달을 본적이 있나요

당신은 보름달을 느낀적이 있나요

그 달은 님의 얼굴이요
 
          님의 가슴입니다

당신은 님의 은은한 향기를

          님의 포근한 내음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당신이 느꼈다면

바로 당신이 님이요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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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꽃
                                박병대  1984.10

메마른 바람만이 대지에
입을 맞춘다.
그 입술에는 낙타의 쓴 웃음이
떠오른다.
웃음속에는 영혼의 조소가
녹아 있다.
조소속에는 냉혈동물의 피가
흐르고 있다.
피 속에는 죽음의 세균만이
남아 있다.
세균 속에는
또 무엇인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지

그러나
암담한 모래의 합창 속에도
인간 양심의 빛은 있다.
그 빛에는 아가의 영상이
녹아 있다.
영상 속에는 암흑과 고독을
화합한 또 다른 환희가
떠오른다.
환희 속에는 껍질 벗은
만물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만물속에는 모든 미의
결정체인 꽃도
존재한다.
꽃 속에는
또 무엇인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겠지


세균과 꽃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그 둘 사이에는 삶과 죽음의
다리가 존재하고 있다.
다리에는 그들의 자손이 있다.
자손은
사막의 꽃
그 무엇보다도 태양과
절친한 친구
피부와 피부의 만남
꽃 망울 망울 움트는
신선함
생명감
강인함..........

그래서
태양은 또 다시
사막의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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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9-25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4년이면, 우리 입학하던 해네! ^^

삐에로 2004-09-25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 1학년 쓴글이지
 

 
별들의 속삭임



                        2003. 11.14  박병대



파란하늘속에 숨어 있는 별님은

외롭지 않습니다.



밤의 포근함에 피어 있는 별님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찬란한 태양과 따사로운 달이

별님과 항상 같이 있기에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습니다.



별님들은 태양과 달이란 친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속삭이곤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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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와 달

                      2003.11.17 박병대



해, 그대는
낮의 제왕입니다.

달,그대는
밤의 여왕입니다.

달님이 해님이 그리워
수줍운 자태를
파란 하늘에 드러낼때
해님은 그져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한공간에 있는 그 사실조차
감사드리면서


밤을 기다리겠지요
찬란한 슬픔을 뒤로한체

그리워도 그리워할수없는
보고파도 볼수없는
해와 달은 기막힌 운명속에
갖혀 있지만
서로의 존재를 느끼면서
이 순간에도 영롱한 자태를 낮과 밤에
수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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