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 2006 제38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5
이근미 지음 / 동아일보사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가출한 딸에게 자기의 17살 이야기를 편지식으로 보내는것인데 편지가 아니라 한편의 소설을 보내는 수준이였다. 그래서 더 소설스러웠지만. 글쓴이의 필체라던가 분위기는 담백했다. 뭔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삶의 교훈들. 직장상사가 17살 후배에게 인생교훈을 말해주기 위해 책까지 읽었다고 하며 해준이야기들은 정말 새겨들을 필요가 있는 이야기들이였다. 캐릭터마다 다 특징이 있어 재미있었고 기-승-전-결이 잘 이루어진느낌? 괜찮은 소설이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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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커플 감독판 (7disc) - [할인행사]
김상호 감독, 박한별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드라마 소재로 넘치도록 자주 나오는 '기억상실증' . 실제로 걸릴 확률도 낮다는데 드라마 주인공들은 심심하면 걸리는 그런 뻔한 소재를 누구가 쓰느냐에 따라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것을 알았다.

다른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이쁜척 멋있는척 하지않아도 순수한 그대로 뻔뻔한 그대로 따뜻한 그대로 이뻐보였던것 같다. 주인공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린이들과 공실장님과 그 사돈의 팔촌님 그리고 빌리까지 ㅋㅋㅋ 톡톡튀는 캐릭터들이 조연까지 확실히 책임져주니 재미는 두배로 늘어났다.

한때 연기못한다는 소리들었던 한예슬과 좀처럼 작품운이 없었던  오지호. 환상의 커플로 그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다음작품도 기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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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NANA 16
야자와 아이 지음, 박세라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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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서도 인생공부는 가능하다고 느끼게 해준 NANA.

솔직한 심정으론 빨리 이 만화의 끝을 보고싶다. 점점 진전이 없다고나 할까. 물론 두 나나는 점점 성장해나가고 그만큼 더 어른이 되어가지만 스토리상의 전개는 점점 느려져가고있다. 그저 예상한대로 조금씩 나아갈뿐.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 분위기도 무거워지고 옛날처럼 신이나서 책장이 넘겨지는건 아닌거같다. 나나의 독백에 생각하며 다시 곧씹으며 생각해보며 같이 우울해하며 만화는 끝난다.

작가도 그걸 느꼈는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부편을 부록으로 싣었다. 역시 노부는 좋은 남자구나. 하치와 이루워지지 않은건 아쉽지만 이루어졌다면 그게 더 만화같앴을지도 모른다.

17권이 마지막일까 이젠 끝이 궁금한 16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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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 O.S.T. - MBC 시트콤
Various Artists 노래 / 엔티움 (구 만월당)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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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수경의 전화기에서 흘러나온 C'mon through 그 잔잔하고 몽환적인 노래가 좋았고

민애의 테마였던 그리고 솔메의 테마였던 This is not a love song 이 좋았다

좋은노래들로 가득했던 소울메이트였지만 역시 주옥같은 노래들만 모아놓은듯!

하지만 몇몇 빠진 노래들은 아쉽다. 이거말고도 좋은노래가 가득했었는데~

시트콤 시즌2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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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9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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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애니메이션을 오늘 다보았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느낌. 내안에 설레임이 사랑이 기다림이 씁쓸함이 용기가 기대가 희망이 그런 복잡한 감정들이 뒤석힌다. 아 그렇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춘은 아름답구나. 빛나구나. 빛나고 있구나. 모든게 추억이 될날이 오겠지만 청춘이니까 언젠간 기억될 청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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