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커플 감독판 (7disc) - [할인행사]
김상호 감독, 박한별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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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재로 넘치도록 자주 나오는 '기억상실증' . 실제로 걸릴 확률도 낮다는데 드라마 주인공들은 심심하면 걸리는 그런 뻔한 소재를 누구가 쓰느냐에 따라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것을 알았다.

다른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이쁜척 멋있는척 하지않아도 순수한 그대로 뻔뻔한 그대로 따뜻한 그대로 이뻐보였던것 같다. 주인공들은 물론이거니와 어린이들과 공실장님과 그 사돈의 팔촌님 그리고 빌리까지 ㅋㅋㅋ 톡톡튀는 캐릭터들이 조연까지 확실히 책임져주니 재미는 두배로 늘어났다.

한때 연기못한다는 소리들었던 한예슬과 좀처럼 작품운이 없었던  오지호. 환상의 커플로 그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다음작품도 기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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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SE (2disc) - (일반 킵케이스)
이누도 잇신 감독, 오다기리 죠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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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0분은 사실 '이영화가 추구하는건 대체 뭐지?' 라고 생각했다. 

할아버지뻘되보이는 사람이 연분홍색 볼터치를 한모습이나 치마를 입은 모습이

고정관념때문일까? 영 어색하게 보였기 때문이였다

분명 연기들은 잘함이 틀림없는데 왠지 좀 거부스러웠다 ~ 당황스럽기도하고 (소재가 이런건줄몰랐기에)

하지만 왜일까?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들의 '아픔'이 '행복'이 10원치의 보탬도 없이

그대로 그냥 마음속에 와닿았는것 같았다 . 그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작고 섬세한 감정선 하나하나까지도 놓치지 않는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력,

다보고 나서는 '아 잘 만들어진 영화구나' ........

조제,호랑이 -.. 의 팬이였던 나는 내가 원했던 그 조제의 분위기는 많이 느끼지 못했지만

분명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이 밀려 올것이다~ 지나치게 사실적이라 마음아픈 이야기

주인공이 예쁜척 하지 않아도 이쁜 이야기~ 이 영화 감독님의 다음작도 기대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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