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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코드와 마이크로비트로 배우는 스토리텔링 코딩 : 응용편 블록 코딩과 마이크로비트의 만남 3
씨마스 에듀 코딩 교육 연구회 지음 / 씨마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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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코딩~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그래도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처음에는 코딩하고, 자신이 한 코딩으로 움직이는 피지컬에 신기해하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어렵고 복잡한 코딩은 아이들은 어려워하죠. 그래서 비슷한 기능으로 수업을 하게 되면 또 한번 했던 기능은 시시해 하기도 하죠. 잘 모르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어떻게 도입을 하는지, 어떤 과정으로 이야기를 입히는 것이 중요해집니다. 같은 기능, 불을 켜든, 모터를 움직이든, 센서를 작동하든, 기능은 비슷하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입히는 가에 따라서 배우는 것은 달라지고, 조금씩 코딩을 복잡하게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요. 


이 책은 그런한 고민을 하는 것에 조금은 해결책을 주는 책이예요. 자신이 알고 있는 동화책과 주인공에 입체감을 넣어줄 수 있고, 책으로만 봤던 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고나 할까~ 그래서 좀 더 흥미있고, 어려워지는 코딩도 따라가고 싶에 동기유발을 시킬수도 있고요. 수업을 활용하기도 좋고, 집에서 엄마가 직접 아이들에게 코딩, 마이크로 비트를 가르치기에도 자세한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코딩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듣지만 막상 직접 영어나, 수학, 책읽기 처럼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쳐 주기에는 엄두를 못내시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이 책은 천천히 따라하면서 진행하면 우리 아이를 가르쳐 주기에 가능한 교재입니다. 제가 본 책은 응용편인데, 기본편 하시고 응용편 진행하시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것 같아요.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떄 어떤 동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지 알려줍니다. 해당하는 동화책을 먼저 읽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와 코딩을 같이 융합시키는거죠. 요즘은 여러가지 과목의 융합이 중요하죠. 도서관에서 코딩수업이 열리면 진행되는 방법이예요. 2시간 수업의 경우 한시간은 독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한시간은 코딩을 하곤 하거든요. 독서와 코딩 두마리 토끼를 잡은 이 수업은 항상 인기가 좋아요.






그리고 책 처음에 이책의 활용법이 나와있어요. 어떤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좋고 아이들에 따라서 순서를 조절하시면 된답니다. 







코딩을 하고, 확인해보고, 자신이 직접 확장시켜 보는 과정을 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코딩은 컴퓨터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자신의 방법만으로 확장시킬수 있는 과정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창의력과 다양한 문제해결의 능력이 스스로 해 보면서 더욱 생기거든요. 


코딩 교재가 많지만,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들도 많고, 처음에 나오고 상위 단계로 계속해서 발행되는 교재들이 또 많지는 않은데, 씨마스 에듀 시리즈는 다양하고, 발전되는 단계로 계속 나오는 교재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손안의 작은 컴퓨터라 불리우는 마이크로 비트~ 엔트리와 스크래치, 마빈, 스토리텔링 코딩까지, 전부 활용가능한 책 입니다. 또 다른 단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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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와 마이크로비트로 배우는 기초 코딩 블록 코딩과 마이크로비트의 만남 1
씨마스 에듀 코딩 교육 연구회 지음 / 씨마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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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교구들이 참 많은데 처음 입문하기도 쉽고 간단하고 폭넓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마이크로비트인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마이크로비트, 엔트리를 배우고 익히는데 이 교재는 적당한 것 같아요. 다양한 예제들도 참 유익합니다. 스크래치와 파이썬 교재도 같이 구입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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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카르페디엠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윤정주 그림 / 양철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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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나티 겐지로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한 "내가 만난 아이들"을 읽고나서,

그의 작품을 읽고 보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사회에서 학교에서 좋게 보아질수는 없다.

무시당하고 소외당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보듬어 주는 선생님.

 

소박하고, 거친, 투박한 아이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서  참 좋은 책이다.

세상의 한명이라도 따뜻하게 자신을 바라봐주는 사람이 있다면

아이들은 행복한 존재로, 중요한 존재로 자랄 수 있다.

자신의 생활을 조금은 뒤로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손을 잡아 이끌수 있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러한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정말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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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1 - 엘파바와 글린다, 개정판 위키드 1
그레고리 머과이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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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뮤지컬이 상영되었을때, 시간이 어찌 안맞아 못봐서,

다시 뮤지컬 상영될때 보고 싶은 위키드.

중등 딸아이와 가고 싶은데, 가기전에 책을 읽으면 좋을것 같아서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먼저 읽기 시작한책.

중등 1학년인 울딸에게 권하기는..

약간 성적인 내용에 권하지는 못할것 같다.

아주 선정적이라기 보다,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긴 하지만, 수위가 좀 쎄서 안될것 같고.

 

중등이 되면서,

도서관에서 어린이 색션에서 벗어나,

어른 종합자료실 책들을 기웃해 지게 되는데,

어린이색션이 맘이 편하다. 어른 책 코너에 있는 책들은 내가 먼저 봐야한다.

이 정도의 성적이 표현이 조금씩 등장하는 책은 언제쯤 권해야 하는지.. 그것도 좀 궁금하긴 하다.  어려워 ㅜㅜ

 

위키드는

어릴적 읽었던 오즈의 마법사의 패러디.. 혹은 반대쪽의 이야기 이다.

 

회오리바람에 집 채로 날아가 동쪽마녀를 죽이게 되었던 도로시.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게 되고,

그 오즈의 마법사가 도로시에게 죽이면 집으로 보내준다고 했던 서쪽마녀가

이 책의 주인공인 녹색마녀이다.

그리고 도로시가 죽였던 동쪽마녀는 서쪽마녀의 동생이다.

이 책은 그 녹색마녀를 주인공으로 그녀에게 촛점이 맞춰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인 서쪽마녀는 피부색이 녹색이다.

마녀일까? 저주일까? 큰 일을 이루어낼 신비한 존재가 될까?

태어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그녀다.

물론, 그 세상은 동물도 말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생물이 존재하기도 한다.

또 인간이 그렇지 않은 생물을 탄압하려 하기도 한다.

녹색마녀는 선한 인물이라 딱 떨어져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시대, 오즈의 변해가는 시대 속에서, 또 불합리한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속에서,

자신 소신을 지키고, 스스로 옳다는 것을 믿는,

앞에 나서서 선동하기까지는 하지 못하지만,

거짓과 그릇됨과 타협하지는 않는 매력적인 마녀이다.

 

녹색마녀의 시선에서 보면, 도로시는 우리가 아는 착한 아이가 아닌,

어디선가 모르는 시대에서 날아온, 그래서 어찌하여 동쪽마녀을 죽인,

도대체 어디서 온 태생을 모르는 사자와 허수아비, 양철나뭇군과 같이 다니는,

이상하고, 위험한 존재일 뿐인것이다.

그래서 자신을 죽이로 오고 있다는 도로시에게 위협을 느끼고,

도로시를 없애려고 하는 녹색마녀를

도로시는 본의 아니게 해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것에는 선과 악이 있다.

선이라는 것이 내쪽에서 보면 선이고, 남의 편에서 보면 악인것이고,

내가 믿는 나의 의식과 소신이 선인것이다.

 

이 책은 오즈라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 다양한 민족들이 얽혀있는 이해관계들,

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처럼, 그 세상 또한 서로의 이익과 탐욕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음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결국 마지막의 죽음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됨을 알면서도 말이다.

 

1,2 권을 읽었다. 진짜 녹색마녀는 죽은 것일까?

그녀의 아들의 이야기가 이끈다는 3권째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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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반양장) 사계절 1318 문고 2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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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잡는 일을 하는 아빠가 죽는날

아빠와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도

아빠의 장례식에왔기 때문에 오늘은 일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날은 돼지가 한마리도 죽지 않았다. 

 

시골, 자연에서의 삶은

도시에서의 삶보다 순화되지 않은 날것의 상태이다.

자연과 인간 본연의 본능에 충실하여 먹고 사는 것을 해 내 가야하는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럽지만 잔인하기도 하다.

키우던 돼지를 잡아먹어야만 살아갈수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부모의 삶을, 아이는 아직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빠의 돼지잡는 일 자체를 잔인하다고만 볼수도 있고,

가난한 집안에서 키우던 돼지가 너무 커져서

먹이를 감당못해 죽여야만 하는 이유도

아이의 시선에서는 이해하지 못할테니 말이다.

 

그래도 언젠가 아이는 깨닫고,

자연의 순리와 삶의 무게감을 이해하게 될것이다.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어른들이 하는 방식에

조금은 이해하고, 감사하다고 여길때가 있겠지. 

 

영어원서

렉사일 지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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