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주는 매력중에 하나는 내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지워주는 역할도 있지 않을까?
이제 곧 120세 시대라한다. 나이듦에관한 여러 수필집들이 있지만 정신과의사로서 여러사람을 만나본 작가의 말이라서 그럴까? 현실감이 느껴진다.
특히 젊을때는 의지를 앞세워 열심히 노력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알겠단다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의해 좌우되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음을...
하지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이 인생을 환하고 기쁘게 바꾸어 놓는다고 한다.
나는 이것에 백퍼 공감...그러나 누구나 소소한 기쁨을 발견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그런면에서 능력을 키워야 한다. 자기 자신이 누구이고 어떤지를 알고 하루하루 감사의 습관으로 다른 그림찾기처럼 어제와는 다른 오늘만의 소소한 기쁨을 찾아 인생을 메꾸어야 한다. 그리고 몸과 뇌의 기능이 예전과 같지 않음에 과거를보지 말고 이 주어진 조건에서 내일 못할 오늘의 일을 하는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