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 형사 벡스트룀 시리즈
레이프 페르손 지음, 홍지로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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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프 페르손 작가의 북유럽 블랙코미디 <형사 벡스트륌 시리즈> 3편이다. 아쉽게도 1, 2편을 읽어보지 못해서 일까??? 아니면 북유럽 책에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블랙 코미디에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넘 기대가 커서일까??? ㅋㅋ 읽기 쉽지 않았다.

🏷처음 이야기상 별 상관 없는 두단어 <살라미>와 <젖통>이란 단어에 걸려 본격적인 이야기로 넘어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성적인것으로 구분짓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치만 남자독자들이라면 더 이해하고 술술 읽혔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형사 벡스트륌은 자칭, 타칭, 이 나라에서 좀 유명한 경감에 속한다. 왜 유명해 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정의감 넘치는 경감님은 아니라는 점, ㅋㅋ 그리고 근무중 몰래 몰래 술을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의 정력이 넘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정치적인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돈을 좋아한다.

🏷어느 날 형사 벡스트륌이 싫어하는 변호사가 자기 집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 발생 일주일전에 한 노인의 토끼 학대 의심 사건으로 경찰과 대립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때부터 양쪽이 진실만을 말한다고는 하나 대립되어지는 면이 부각되어진다. 원래 작가의 글쓰는 스타일이 이럴지 아니면 이 책이 거짓 증언과 관련되어서 그렇게 이루어진건지 나는 그게 더 궁금했다.

🏷변호사 토마스 에릭손 살인 사건 수사중 발견된 피노키오와 거기서 더 발전되어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역사와 맞물려 펼쳐지는 이야기들... 읽다가 좀 난해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 소설에서 제일 잼났던 부분이다. 어마어마한 등장인물 또한 재미있는 요소였던 것 같다.

📖"혹시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짜 이야기 들어봤어요?" 안니카 칼손이 말했다.
<피노키오의 코에 관한 진실 마지막문장>

🏷앞으로도 계속 형사 백스트륌 시리즈가 나오게 될까? 동양적인 사고는 왠지 개과천선 쪽으로 가야 할 것 같은 당위적 느낌이지만 북유럽 소설은 백스트륌을 어떻게 키워나갈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다.

*이 책은 출판사 지원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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