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채인선 글, 이억배 그림 / 재미마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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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의 상상력을 맘껏 끌어내는 책이라고나 할까요...얇은 페이퍼백책의 힘...대단하네요.

추천글 보고..구입한지 꽤 오래되었는데....구석에 처박혀 잘 안보일듯도 한책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보고 있습니다.

가끔 만두만들면 더더욱 생각나는 책이구요.

할머니 손이 어찌나 큰지...지붕을 떼내고.....밀가루반죽이..산너머까지 이르고............어디상상할수가 있을까요?/

만두속을 비비는데 어찌나 많은지...삽으로 섞어야하고.....온갖동물들이 모여앉아...만두를 빚고..그모습을 쌍안경으로 지켜보는 손큰할머니...

 

상상만해도 즐겁지 않습니까??? ㅎㅎㅎ 각종 동물들이 재미난모양의 만두빚는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또한 빼놓을수 없는 재미꺼리입니다.

 

아무리생각해봐도 지붕을 거꾸로 뒤집어서 만두..한다는 생각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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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23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편지 1 - 원시 사회부터 통일 신라와 발해까지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 지음 / 웅진주니어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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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웅진씽크빅홀?이란곳에 갔습니다. 요즘 공연중인 그림자극을 보려고 들렀습니다.

아이들이 공연에 빠져있는동안 한쪽에 배치되어있는 웅진책들을 둘러보다가 하나가 딱..눈에 띄였습니다. 한국사편지~

몇일 쉬는동안 아이들과 박물관에 함 들러볼 예정이었던 저에게 꼭 필요한책인듯 해서 꺼내보기 시작했습니다.

참..낯선유혹이란..이해하실수 있을까 싶습니다.......그냥 가져가고 싶은...ㅋㅋㅋ

한권을 다 읽고나서... 알라딘에 주문하기도전...직장2층에 있는 서점에서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한시라도 맘이 급해서 말이죠.

그림만 많은책... 이야기만 많은책 어려운책이 아닌..........적당히 이야기식으로 풀어져있어 잘 몰라도 이해하기 쉬운책이었습니다.

가져가고 싶을정도로 흡족하게 한책이니...뭐  다른말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좀더커서 아이가 혼자 읽을수 있음 좋겠지만...선사시대부터 쭉...어느정도 개괄적인 이해를 도모하는 책이었습니다.

빗살무늬토기를 그리 열심히 외우고 배웠건만..왜 빗살무늬토기다음 민무늬토기인지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흠..그이유요?... 가마에 굽고 안굽고.....마를때 갈라지고 안갈라지고...

국사시간내내 이런재미난 이야기를 들어본적도 없는데...역사시간이 이리도 즐거웠다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에 대한 쉬운 이야기로 풀어진..한국사 편지.......그중1은 박물관 들르기전에 꼭..필요한책입니다.

각종유물...아는만큼 보인다..............실감합니다. 이것과 어린이박물관책과 함께 보시면 더...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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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범벅 장수 옛날옛적에 4
한병호 그림, 이상교 글 / 국민서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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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둘러보다가 괜찮다는 이야기에 아무 생각없이 구입했습니다.

흠..이런류의 책구입하고 후회한적없기에 그랬나봅니다. 우리의 옛이야기들 사실 전 어렸을쩍 할머니에게서 이런얘기들을 못들어봤기에 이런향수를 더욱 느끼고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더욱 시대는 바뀌어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이나 오두밤중에 군밤구워먹으며 들을수 있는 옛날이야기라는걸 아마도 느끼지 못한채 그리커가고 있다는 안타까움을 이런책이 조금이나마 달래줄수 있어 다행스럽다 생각합니다.

비록 할머니만큼은 아니더라도 마트에 들렀을쩍 범벅앞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한것만으로도 이책에서 얻을수 있는걸 조금이나마 가질수 있어 좋았습니다.

두꺼운 양장본이나 하드북에 익숙한저에게 배달온 책은 얇은 페이퍼백이었네요. ㅎㅎ 그래도 느낌이 남다른건 새로쓰기에 있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어디선가 낯설지 않은 그림들...그러고보니 야광귀신과 같은 귀신들이었네요.ㅎㅎ 채구멍세는 귀신을 잊지 않은 우리아이들이 얼른 가지고 와 비교해보니 그귀신들이 맞다고...ㅎㅎㅎ

한글이 세로쓰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는걸 이제야 알게된 바보엄마와 도깨비와 호박범벅...이야기...

아이와 마지막 나누는 이야기 끝에...그래도 범벅장수가 가끔은 호박범벅을 만들어서 도깨비에게 베풀어 주기도 했음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먹고 싶고 그리웠다는데...한번쯤...큰 지게가득 호박범벅만들어서 도깨비를 배불리 먹여줬음...하는 아쉬움이 이책을 다시 잡게 하네요.  오늘도 떡코너앞을...그냥 지나치지 않겠네요.

 

범벅장수의 호박범벅만은 안하겠지만..그래도 도깨비가 되어 그런 범벅을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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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다면체 종이접기 - 어린이 종이접기박사 시리즈 1
노영혜 지음 / 종이나라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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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힘들게 구했던 기억이 남는 책이다.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위해 구입한책인데..요사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몇일전엔 보고 접고 삼각기둥이라고....헐~~

다면체를 종이접기를 통해 쉽게 접을수 있어서 좋다...^^

특히 기둥에 해당되는것은 쉽게 접을수 있어서 좋은데 ... 뒤로 갈수록 종이가 참..많이 필요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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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독서가 전부다
강백향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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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추천을 하길래 급한 마음에 서점에 들러 구입한 책이다.

늘 인터넷서점을 이용하다보니 이책이 그냥 서점에는 어떻게 놓여있을까...참 궁금했다.

이책은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독서에 관련된 코너에 전시되어있었다. 가운데...표지도 하늘색이라 제목을 전부 알지 못했는데도 찾기 쉬웠다.

다들 독서 독서..책을 많이 읽어야해...하는데 과연 책을 어떤책을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읽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다지 고민이 없었던것 같다. 그리하여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 하고 요사이는 방법론들을 제시하는 책들이 많아졌다.

그런 방법론을 제시해주기에는 2%로 부족한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더 깊은 내용과 방법론적인걸 원한다면 독서지도사에 관련된 책을 봐야할꺼 같은 생각이 든다.

읽으면서 어쩜..음 그래 맞어 하는 생각이 들게했다. 누구나 다 알수 있으나 알고도 실천이 안되는 부분들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잊지 않게 해주었던것같다.

단지 많이만 읽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있으며 읽지 말아야할책은 차라리 책꽂이에서 빼버리라는 얘기도 있었다. 학년별로 관심두고 읽어야할 방향제시도 잊지 않았다.

초등입학을 앞두고 참 많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읽으면서 다방면의 다독과 정독을 병행하며 독후활동을 참많이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좀더 많은 제시를 해주고 좀더 실질적인 방법론이 아쉬움을 남기지만 나름대로 뜻깊게 봤다.

오가는 지하철에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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