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은 훗날 1807년 <정신현상학>에서 “알려진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인식되지 않는다”라고 쓴다. 이 말의 한 가지 뜻은 어떤 것이 알려져 있다고 해서 꼭 인식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 16page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깨닫는 것은 헤겔의 관념론은 (관념론에 대한 흔한 오해와는 달리) 어떤 초세간적이고 초시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세계와 밀착하여 시대와 대결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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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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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배경 시대에서는 혁신적인 조트씨
위대한 화학반응인 사랑으로 시샘과 성장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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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의 반란 - 로버트 와인버그가 들려주는 암세포의 비밀 사이언스 마스터스 5
로버트 와인버그 지음, 조혜성.안성민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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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들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종합 계획에는 각각의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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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시절, 최 박사에게 뇌를 백업하고 영생하지 않겠느냐고 권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이미 많은 인간이 그렇게 하고 있을 때였지만, 그는 단호히 거부했다. 여전히 육신이 없는영생을 바라지 않는다고 인간의 존엄성은 죽음을 직시하는데에서 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육신 없는 삶이란 끝없는 지루함이며 참된 고통일 거라고도.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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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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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역시 전투용 휴머노이드들이 서로를 공격하면서 자멸해가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았지만 나와는 전혀 다른 관점을 갖고 있었다. 나는 기계들도 언젠가 종교를 상상해낼 거라 생각한 반면, 선이는 기계가 일단 의식을 가진 이상, 우주를 지배하는 정신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고, 그러니까 인간의 의식과 깊은 수준에서 ‘연결‘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 인간이 기계에게 의식을 부여한 것이 아니라, 우주를 지배하는의식이 태초에 인간에게 깃들었듯이 이제 기계도 인간과 같은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의식은 선이가 늘 말하는 ’우주정신‘의 일부이므로, 그 자체로는 선도 악도 없고 다만 그렇게 만든 어떤 조건과 상황이 문제라는 식이었다. 기계의 포악선음 그것이 기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을 포악하게 만듬 무언가 때문이라는 것이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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