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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 -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드는 22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박희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5월
평점 :
감성적 이미지를 입혀 스토리텔링한 광고로, 초코파이, 박카스, 경동보일러. 다들 광고 문구 기억날 것입니다. 정, 위로, 부모님 집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카페를 하신다면, 그 카페의 주요 분위기가 정원풍인지, 스터디카페인지, 개/고양이카페인지에 따라 홍보글의 분위기와 광고문구가 바뀌어야 합니다.
전략별, 주제별, 목표에 따라 골라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예시의 업체와 산업영역을 보면 아시겠지만, 광고와 마케팅을 빼 놓고는 사업할 수 없는 고객 중심 회사랍니다. 여러분 가정에 하나 이상 있거나 체험해 본 제품 중식으로 예시 들어놨어요. 예시를 보면 그 회사들의 광고가 생각 날 정도에요!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는, 구성 면에서 무척 깔끔합니다. 소개글에서처럼 7가지 핵심요소를 알려주고, 3가지의 전략이 이 핵심요소 중 무엇을 강조하였는지도 알기 쉬운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머리에 콱 박히게!
3가지 전략 아래에, 성공사례예시별로 소주제가 여럿 있습니다. 총 22가지로, 대주제인 전략과 소재에 따라 소주제란 가지치기로 정리했답니다. 성공사례만 주르륵 나열한 거에 비해 체계가 잡혀 전문성이 도드라집니다. 케이스 분석에 적용할 수 있어, 자가학습 또는 벤치마킹하기 쉬워요. 팔 물건에 대한 광고글 작성시 전체적인 주제와 분위기를 정하죠! 기능적인 면을 강조할 것인가? 감각적인 면을 강조할 것인가? 가격적인 면을 강조할 것인가? 강조할 점에 맞는 분위기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 이런 고민할 때 레퍼런스가 될만큼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