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청소부 마담 B
상드린 데통브 지음, 김희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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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있는 주인공의 성장과 스릴러를 영민하게 진행하는 영리한 소설


범죄청소부의 비밀스러운 과거에 같이 발 담궈 보실래요?

소설 속 가상인물이 범죄청소부라는 비현실적인 직업일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바로 "캐릭터의 생동감"

블랑슈 바르작
그녀의 어머니 -엄마/ 블랑슈의 트라우마 뿌리
아드리앙 -양부 / 스승
세드릭 -구 의뢰인/ 현 조력자

인물마다 “그래 이런 직업이면 이런 인물 하나쯤 있긴 하겠지”
생각이 드는 인물로 배치되어 있어요.
인물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있답니다.


그리고 스릴러는 무엇보다 <속도감>
한 자리에서 맴맴맴 맴도는 것만큼 고구마답답이 없죠.
블랑슈 바르작은 이름답게 바르작바르작 거립니다.
적극적으로 사건에 임하는 자세가 왜 블랑슈가 업계의 일류인지 잘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책장이 넘어갈수록 물 흐르듯이 빨려가는 몰입감!!
분명히 범죄자의 편의를 봐주니, 반감이 들어야 하는데…
무엇가 불안하고 위태로운 블랑슈 바르작이 코너에 몰리지 않길 바라죠. 블랑슈 바르작이 불안증상에 덜덜 떨 때 이겨내라고 응원하게 된답니다.

우리는 그 것을 필력!!!
7번째 스릴러 소설을 펼쳐낸 저자의 저력!

블랑슈는
연락이 끊긴 양부&정신적 지주 아드리앙을 만날까요?
세드릭과 이 문제를 해결할지? 같이 자멸할지?
코너로 계속 몰리는 이유는 내부첩자? 외부미행?
그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한 블랑슈는 어떤 인물로 성장할까요?

생동감 넘치는 인물의 속도감 빠른 스릴러 즐기고 싶으면 바로 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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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성공할수록 불안해할까 - 남에겐 관대하고 나에겐 가혹한 여성들의 가면 증후군 탐구
밸러리 영 지음, 강성희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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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서포터즈로 도서만 제공받음)
아지구익숙치 않은 임포스터=가면증후군의 정의부터, 뿌리! 유형을 자세히 연구하셨어요. 익숙치 않은 영역에 새로운 기둥을 세우기 위한 멋진 여정이라니!!!

저자 조차도 수업 중 자신도 가면증후군에 짓눌려 있었다니!!!
사실에 깜짝 놀라서 시작한 연구입니다. 그렇게 만연했던거죠. 서양도!
적극적인 조사와 연구를 해서 커뮤니티는 물론, 강사까지 열심히 활동 중이세요. 요즘 두드러진 양상은 남성 수강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성공에 대한 불안함은 남녀노소 불문! 인생의 그 어떤 시기도 불문!

그리고 그 불안이 마음에 쌓이고 쌓이면, 히스테리, 공황장애, 심신미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뿌리란 사실.
성공에 대한 불은 무시하고, 덮는다고 없어지지 않아요.
더 커지고, 더 무겁고, 더 날카롭게 나 자신을 찌르죠.

자신의 성취를 깎아내리는 생각, 즉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끔찍한 비밀이 발각될 경우 성공이 흔적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 사고 패턴 (본문 p. 15)

심한 경우 히스테리로 심신미약으로 현생을 힘들어 하는 경우도ㅜ있다는 가면 증후군.

있는 척도 하고 모험의 근육도 키우고 대범하게 권리 주장도 하고!
실패해도 ‘음 사람은 다 실패하는 법이지!’ 실패할 권리도 누려보세요.
​세상이 무너질까죠? 천만에 말씀!

그렇게 실패하고 잰 척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아요. 비난하지도 않고!

가면증후군에서 벌벌 떨 때와 다른 공기가 느껴지실 거에요.
더 편안하고, 너그러워진 나와 주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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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의 관점 -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
강방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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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실을 벗어나 꿈꾸던 객장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지식을 쌓는 일로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나는 펀드매니저들에게 "초기에 열심히 공부하면 평생 먹고산다"고 강조한다. 지점에서 5년 가까이근무하는 동안 <상장기업분석>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공부했는데, 그때의 5년이 지금의 나를 먹여 살리고 있는 것이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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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리아 2025
김상균 외 지음 / 파지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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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제약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한다고 했어요.
빅테크 업체가? 제약을? 아니 왜???
그리고 어떻게 협력한데? 투자하고 나서 수익은 어떻데 남겨?
많은 질문이 후두둑 떠올랐고, 그 답이 되어 줄 책을 만났어요
AI코리아2025!
10개의 전문영역 종사/출신 전문가가 AI를 활용한 현 산업현황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산업의 미래도 예측하죠!

ㄱAI의 혁신전인 효율과 생산성으로 활용 범위과 조건도 더 다양해질 미래를 예측합니다.
인간보다 더 창의적이기까지 해서 놀라움을 넘어 살짝 무섭죠
내 일자리!!!하면서요ㅎㅎㅎㅎㅎ

표지와 목차에 정렬된 산업군만해도…
농업, MICE, 철강, 의료, 교육, 영화, 제약, 법률, 정책
1차 산업부터 3차 산업까지 골고루 있어 놀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답니다.
각 산업분야에 대한 현실, AI 적용 실제 사례와 장점을 알려줍니다.

각 분야에 따라 제일 놀란 것은 실제 회사명도 알려줘요!
적용헌 회사도! 해외 선도기업도!!

해외 AI기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국내기업과 비교해 줍니다.
전체분야에는 쪽도 못 쓴다고… 책에서 대 놓고 쓰셨어요.
암울하다고!
한국의 더디고 뒤쳐지는 현장을 피부로 느끼고 계신다는 거죠.
그만큼 안타까운 심정까지.
아주 현실+객관+솔직한 책이랍니다.
그래서 신뢰성도 상승해요!

그렇다고 낙담좌절만 할 수 없죠!
지금이 2030년이 아니고!
우리에게 초고속 인터넷과 우수한 휴먼인프라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외국의 우수한 벤치마킹 꺼리도 넘치고요!
#ai코리아2025
이 점을 강조하며 정책도 밀어주길 바란다는 소망도 담으셨어요.
저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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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삶에 관한, 조금은 다른 이야기 - 다 이룰 수 없는 어른의 인생을 위한 수용전념 심리학
이두형 지음 / 갈매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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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카우치 깉은 평안함을 느끼고 싶은 분!
첫 카운셀링에서 다들 우는 이유를 알고 싶은 분!
삶에 대한 욕심과 완벽주의가 커서 고통스러운 분!

출판사 서포터즈로 받은 책은 부제조차
“다 이룰 수 없는 어른의 인생을 위한 수용전념 심리학”
달래 준답니다.

서문조차 따뜻하게 안아줘요.
[수용전념치료]를 이용한 심리치료&힐링도서에요.
저자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슨생님.

p. 20
내면의 고통과 투쟁하거나 불편한 마음을 통제하려고
애쓰는 대신, 스스로의 삶에서 가치 있는 것들,
의미 있고 소중한 것들과의 접촉을 늘려나가고
원하는 삶을 ‘실제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기능적이고 실효적인 변화를 늘려 나가는 관점이
수용전념이다.


수용전념치료라는 생소하지만 적극적으로 삶을 받아드리고, 스스로 헤쳐나갈 힘을 줘요.
인생은 언제나 행복하지도, 삶이 항상 완벽하지 않은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래야만, 좌절감과 고통을 내려 놓을 수 있다!
도닥이는 손길을 느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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