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랑켄슈타인 인생그림책 11
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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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개와 주인에 대한 그림책

나의 프랑켄슈타인 입니다

나의 프랑켄슈타인

한 남자가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짚으며 산을 오릅니다

날이 저물어 텐트를 치고 잠이 드는데

들개 한마리가 눈빛을 이글거리며

텐트에 다가와 냄새를 맡고 남자를 바라봅니다

다음날 아침 남자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데

갈대 사이에 들개 한마리를 발견합니다

순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라요

어렷을적 버렷던 개를 말이죠

남다는 들개를 쫓아갑니다

절벽끝에서 마주친 들개와 남자

남자는 진심을 다해 미안해 라고 합니다

순간 분노와 슬픔으로 이빨을 날카롭게 드러던 개는

붉은 눈물을 흘리며 남자를 지나칩니다

땅콩이는 태어날때부터 3살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했어요

친정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니

강아지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지금도 친정집에 있는 강아지들을 보고싶어하지요

그래서인지 이런 내용의 책을

더 집중하면서 보더라구요

휴가철마다 버려지는 강아지들의 숫자가 많아진다는데

한 생명이고 감정이 있는 말 못하는 동물이 무슨 죄인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는 반려견 혹은 나보다 약한 누군가에게

괴물이었던 적이 없었는지 질문합니다

글이 아닌 그림으로

주제를 전달하며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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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스 식판 - 이유식 이후부터 걱정 없는 영양 만점 아이 식판식, 개정판 Stylish Cooking 33
김민정 지음, 김형미 감수 / 싸이프레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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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고민인 아이의 저녁밥상

워낙 요리를 못하고

워킹맘으로 생활하고 있어서

거의 저녁을 외식으로 떼우는게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우리아이는 엄마밥상이란걸

그리워하지 않을것 같아

내심 걱정되기도 했지요

근데 아이가 자라면서 편식까지..

oh no...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힘들어도

매일 퇴근하고 아이밥상을 차려주려고 하는데

왜이렇게 어렵나요 요리..

편식 잡아주기도 너무 어렵고 ..

그래서 엄마들 입소문에 하나씩 갖고 있는

요리책.

밍구스 식판을 만나봤습니다


엄마들을 사로잡은 인기 식판식 !

개정판으로 돌아왔는데요

30년 경력 영양사 감수한

믿고 보는 레시피

82가지 식판식과

145가지 아이판찬 요리법이 담겨있어요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많아지고

활동량이 늘면서 식사량도 늘려야 하는데

어떻게 먹여야할지 고민인 엄마들에게 강추할 요리책입니다

편식 없이 맛있게 잘 먹이는 법

여기 소스들도 꽤 유용했어요

아이와 함께 같이 식사준비를 한다는 것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준비하려고 해요

요리와, 영양노트 그리고 요리법들이 쉽고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이 책으로 그 주 식단 짜기에도 얼마나 좋던지

편식하는 아이라서 매일 어떻게 먹여야할지 고민이였는데

이책을 만나고 난 후로

그런 고민도 사라졌어요ㅋㅋㅋ

저녁밥상도 오늘은 뭐해먹나?

하는 고민들도 싹 - 사라졌답니다

아이 밥상 어떻게 차려줘야할지 고민인 육아맘들에게

정말 피가되고 살이되는

유용한 요리법들이니

저처럼 고민이신 육아맘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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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도 좋아
조현경 지음, 심보영 그림 / 한림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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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걸 좋아하는 아이와 엄마들의 취향저격

이대로도 좋아

발랄하고 귀여운 상상력을 더해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매일 밤 상상만 하는 바깥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밤이 되어서야 담이를 만날 수 있는 노란 잠옷은

매일 다른 옷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밖의 못브을 상상해 봅니다

어느날 빨랫줄에 매달려 우연히 바라본 놀이터를 보곤

더욱 간절히 담이와 함께 나가고 싶어하지요

노란 잠옷이 만난 세상은 어지럽기도 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자신만이 유일하게 담이와 함께 끝없는 꿈나라 여행을 할 수 있는 친구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합니다

귀여운 담이와 귀여운 잠옷 이야기.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서

귀여운걸 좋아하는 우리 은채는

그림을 보며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거기에다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또한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다른 옷친구들의 세상이야기를 듣고

담이와 바깥세상을 나가고 싶어하는 잠옷의 말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자시만이 유일한 꿈나라 여행친구라는걸 깨닫고는

무척 기뻐합니다

단점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유일한 장점이 되는 순간

아이에게 긍정적인 마음도 키워주고

특별한 상상력도 더해줄 수 있게끔

도와주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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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옷으로 만든 특별한 이야기 딱따구리 그림책 28
수-엘렌 패슐리 지음, 시아 베이커 그림, 고정아 옮김 / 다산기획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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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라면 애착물건 하나씩 있을텐데요

자기물건과 헤어지기 아쉬워 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나봤어요

내 옷으로 만든 특별한 이야기

아멜리아에는 민들레 솜털처럼 부드럽고

오후의 햇살처럼 따뜻한

앞쪽에 반짝이는 단추 네개가 달려있는

외투가 마음에 들어 늘 함께 했어요

아멜리아가 성장하면서 이 외투가

몸에 맞지 않게 되자

엄마는 동생 릴리에게 물려주었죠

릴리또한 그 옷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릴리도 그 옷이 더이상 맞기 않게 되자

제일 사랑하는 인형에게 입혔고

그 인형과 많은 것들을 함께 했어요

어느덧 릴리도 학교에 가게 되었고

그 인형과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어요

그 외투는 고양이가 낳은 새끼 다섯마리에게

특별한 장소와 따스함을 주었고

새끼들이 다 자라 새 집으로 떠난 후

그 외투는 엄마의 도움으로 특별한 곰인형으로 재탄생 되었어요

우리은채는 특별히 하나의 애착물건이 있는게 아니라

자기의 모든 물건에 대한 애착이 강했어요

그래서 더이상 갖고 놀지 않아도

계속 갖고 있어야 했었어요

아는 동생에게 주는것조차 싫어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은채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또 다른 사람에게 특별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새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집에 더이상 필요하지 않는 물건과 책들을 정리하면서

이책을 함께 읽어보면 더욱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중한것들을 함께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이 과정이

아이에게 새로운 성장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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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를 위해 지은 집 나린글 그림동화
앤 부스 지음, 데이비드 리치필드 그림, 나린글 편집부 옮김 / 나린글(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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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느끼는 감정중에 꼭 필요한 슬픔

부정적인 감정이지만

이 슬픔이를 캐릭터화 하여

아름답게 이야기를 한 그림책이 있어

만나봤습니다

어느 날 찾아온 슬픔이

슬픔이를 위해 안전한 집을 만들었어요

그 집에서 슬픔이는 작아지거나 커질 수 있고

마음껏 떠들거나 조용히 지낼 수 있어요

소년은 언제든지 슬픔이의 집을 찾아가

슬픔이를 만날 수 있어요

언젠간 슬픔이가 집 밖으로 나와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고

소년는 생각합니다

아름다우면서도 묘한 느낌의 그림체에

슬픔이라는 감정일 캐릭터화 하여

슬픔감정은 꼭 나쁘고 안좋은것만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준 그림책인듯해요

슬픔이를 위해 집을 만들어주며

슬픔이는 집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고

바깥 구경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이

아이의 상상력도 자극지켜주네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어른인 저도 많은 생각을 들게 하네요

나의 슬픔이는 편안한 상태로 있을까?

나쁜 감정이라고 방치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함께 슬픈이를 위해

편안한 집을 만들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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