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랑켄슈타인 인생그림책 11
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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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개와 주인에 대한 그림책

나의 프랑켄슈타인 입니다

나의 프랑켄슈타인

한 남자가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짚으며 산을 오릅니다

날이 저물어 텐트를 치고 잠이 드는데

들개 한마리가 눈빛을 이글거리며

텐트에 다가와 냄새를 맡고 남자를 바라봅니다

다음날 아침 남자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데

갈대 사이에 들개 한마리를 발견합니다

순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라요

어렷을적 버렷던 개를 말이죠

남다는 들개를 쫓아갑니다

절벽끝에서 마주친 들개와 남자

남자는 진심을 다해 미안해 라고 합니다

순간 분노와 슬픔으로 이빨을 날카롭게 드러던 개는

붉은 눈물을 흘리며 남자를 지나칩니다

땅콩이는 태어날때부터 3살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생활했어요

친정에서 함께 생활하다보니

강아지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지금도 친정집에 있는 강아지들을 보고싶어하지요

그래서인지 이런 내용의 책을

더 집중하면서 보더라구요

휴가철마다 버려지는 강아지들의 숫자가 많아진다는데

한 생명이고 감정이 있는 말 못하는 동물이 무슨 죄인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는 반려견 혹은 나보다 약한 누군가에게

괴물이었던 적이 없었는지 질문합니다

글이 아닌 그림으로

주제를 전달하며 많은 생각을 들게 해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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