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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그림 그리는 치과 의사
강영진 지음 / 봄날의느낌 / 2022년 10월
평점 :
뉴욕의 치과 의사이자 화가인 저자, 강영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를 만나봤습니다.
바로 에세이추천, 뉴욕의 그림 그리는 치과 의사 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해 책을 쓴 저자, 강영진 작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지만 미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전문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뉴욕 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도 화가의 꿈을 버리지 않았는데요.
치과 의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트 디렉터로서 일을 하기도 하고, 미술 평론도 진행했어요.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린 계기는 코로나19로 도시 봉쇄가 시작되면서부터인데요. 책 속의 그림들은 나름 스토리가 다 숨겨져 있더라고요.
그림을 소개하는 에세이는 아니지만, 작가의 에세이 글과 함께 멋지게 배치되어 있어 더욱더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기숙사 시절부터 흔하지 않은 에피소드 이야기를 읽으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지만 그림과 함께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들게 만들었어요.
많은 경험과 가치관, 예술관이 함께 담겨있으며 여러 에피소드 속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더욱더 감동적이었습니다.
따뜻하면서도 정감 있는 스토리, 멋진 그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에세이추천, 뉴욕의 그림 그리는 치과 의사 이었습니다.
흐뭇한 마음으로 책을 읽다 보면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사랑, 부모님에 대한 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