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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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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에 유행한 판타지 소설도 자녀를 위해 쓴 소설이고, 루돌프사슴코도 어린딸을 위해 쓴 동화였다. 그렇다면 이책은?

우리가 말하하는 서양..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렇지만 철학이란것이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닐것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 우리가 외웠던 단순 명제나 시대순 철학가 이름이 아니라... 철학의 흐름..왜 그런생각이 나오게 되었는지..그렇다면 내가 내놓은 명제가 어디서 파생되었는지를 이야기 한다는것이 쉬울까? 난 지금도 어려운데.. 철학을 지겨워하는 딸을 위해 자상한 아버지가 시대순으로 기억하기 쉽게 정리해 놓은.. 틈틈이 과제를 줌으로써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책에서는 읽는이와 글속의 철학선생님의 문답처럼 이루어져있다. 철학에서는 문외한이지만 이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순이며.. 왜 철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인지 어렴풋이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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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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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앵무새 죽이기인데 왜 이런제목을 썼을까? 구입하고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된 의문은 앞부분에 나온 한줄과 맨마지막 부분에 나온 한줄로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 의사결정도 할 수 없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묘사해 놓았다. 그리고 점점 성장해 가면서 변해가는 시선과 생각들..

이런걸 성장기 소설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아이를 낳게 되면 나도 이런 아버지 처럼 어머니 역할을 해주고 싶다.. 내 아이에게 자기 생각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남자도 여자도 아닌 사람으로써.. 이 작가는 왜 이 책 이후에 아무 책도 쓰지 못했을까? 아니면 쓰고서도 내지 못한것일까?

세상에는 너저분한 책들도 많은데.... 더 늦지 않은 시점에서 내가 이책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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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레미 말랭그레 그림, 드니 로베르 외 인터뷰 정리 / 시대의창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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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글에서도 나오지만 본인은 특권층이기에 알고있고 진실인것을 그리고 자기의 주장을 말해도 제재나 힘든것을 피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힘들것이란 말이 언뜻나옵니다. 진실이라고 알고 믿는것을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를 지닌 그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책에서 몬가 장황하게 많은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이야기 하고 있는것은 표현의 자유 그리고 의무 인것같습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시대상의 사실과 문제점, 미국의 문제점, 지식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실랄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그런데 제가 별세개 밖에 주지 않은 이유는 너무 얇게 그리고 잡다하게 다루고 있어서 내용 이해가 힘들다는것입니다. 여러가지 사건에 대해 그리고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읽는 내가 그 사실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수록된 내용가지고는 이해하는데 그리고 촘스키의 말을 받아들이는데에 힘이 든다는것입니다.

인터뷰에서 질의를 하는 사람이나 대답을 하는 사람이나 많은 시간을 가지고 질의를 만들고 대답을 했을텐데 아무 의문없이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것이지요

글 내용중에 촘스키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대중매체 특히 텔레비전을 통해 몬가 이야기하려할때 짧은 시간에 모든것을 이해시켜야 하므로 사람들이 알고있는 내용으로밖에 이야기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이 텔레비전 인터뷰는 아니지만 몇줄 또는 한페이지 정도로 질의에 대한 답을 하고 있으므로 텔레비전과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건 제가 기본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촘스키를 시작할때 이책말고 다른책으로 접근하는것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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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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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서재결혼시키기를 읽다가 거론된 책이여서 읽게되었다. 고양이 빌딩이 인상적이며 몇가지 책을 읽는 자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저자와 나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저자는 일을 위해 또는 궁금증을 풀기위해 책을 읽게 되므로 속독으로 읽게 되고 그런류의 책을 선택하게 되지만..나는 취미로 읽고 있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기를 원하기 때문에 속독이란것이 필요없고 내가 고른책들은 속독으로 읽을 수 없다는 것이다. 글 중간에 초등학교 중학교때 읽은 책 리스트가 나오는데 부럽기 그지 없다. 나는 대학때도 읽지 못한 그래서 지금 열심히 읽고있는 책들을 이미 읽었으며. 갖춰진 환경에 있었다는것이 부럽다는 것이다.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데 한번쯤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 그와 같은 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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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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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씨의 책은 2번째입니다. 또 어떤책이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2번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자기 의견이 뚜렷하다고 해야할까요?

전 이렇게 자기 생각을 뚜렷하게 전하는 책들이 좋습니다. 그게 제 지식이 될수도 있고 제 비판의 대상이 될수도 있으니까요..물론 섣불리 받아들이면 위험하겠지만...

2가지를 이야기하는것같아요 똘레랑스와 사회정의가 질서를 우선한다.. 아니..두개가 하나일까요? 아님 더 있는데 제가 파악하지 못한것일 수 도 있습니다.

파리의 택시운전수에서도 그랬지만 프랑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잘 전해주었고 이책에서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는 면도 있었습니다. 물로 비교대상이 되지 못하는것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것들이 있으니가요 이런걸 똘레랑스라고 해야하나요?

사회정의가 질서에 우선할 수 있는 사회가 조금은 부럽기도합니다. 이책이외에 프랑스사회에 대한 책들이 있다면 조금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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