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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근간에 유행한 판타지 소설도 자녀를 위해 쓴 소설이고, 루돌프사슴코도 어린딸을 위해 쓴 동화였다. 그렇다면 이책은?
우리가 말하하는 서양..유럽이나 미국등에서는 어릴적부터 아이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렇지만 철학이란것이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닐것이다.
중, 고등학교 시절 우리가 외웠던 단순 명제나 시대순 철학가 이름이 아니라... 철학의 흐름..왜 그런생각이 나오게 되었는지..그렇다면 내가 내놓은 명제가 어디서 파생되었는지를 이야기 한다는것이 쉬울까? 난 지금도 어려운데.. 철학을 지겨워하는 딸을 위해 자상한 아버지가 시대순으로 기억하기 쉽게 정리해 놓은.. 틈틈이 과제를 줌으로써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책에서는 읽는이와 글속의 철학선생님의 문답처럼 이루어져있다. 철학에서는 문외한이지만 이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순이며.. 왜 철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인지 어렴풋이 알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