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엔 사람 취급도 못받던 여인 18명이 나와있다. 죽어서야 이름이 남겨져 겨우 사람 축에 낀(?) 그런 여인들.. 읽으면서 느낀건 단 하나.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걸 감사... 사회제도라는게 정말 무섭다 ㅠ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지금 이 시대를 돌아볼때 역시 그들도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