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예수 믿는 것은
도원욱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9월의 첫 책: 자격증 준비로 한참 달려오다 보니 9월 중순이 되었다. 그 와중에 서점에서 충동적으로 산 이 책은 내게 간만에 도전 의식을 주는 책이 되었다. 동네 교회 중에서도 꽤 큰 교회에 속하는 담임 목사님이 쓰신 책인데 문체가 간결하고 담백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가장 핵심적 메시지는 이것일 것이다. 결국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종교인으로서의 문제가 아닌 종교인을 뛰어넘은 신앙인으로서의 문제이다. 믿음은 단순히 교회를 들락날락, 필요할 때만 기도와 예배를 찾는 게 아니며 정말 자신의 삶을 나의 유일신인 주께 다 드리는 것이다. 이전까지 목사님의 설교 중에 종종 종교인과 신앙인의 차이에 대해 들을 수 있었는데, 책을 읽어보면 그 말씀의 요지를 더 잘 알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입 속의 검은 잎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80
기형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두운 분위기의 시를 통해 이야기하는 기형도는 꾸밈이 없다. 그가 말해온 영원한 잠언이라는 것은 동굴과 같은 곳에서도 계속해서 시를 쓰고 글을 쓰는 것일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내게 말씀하셨지만, 난 눈과 귀를 닫고 살았다. 그래서 내 뜻대로 생각하고 행동했다. 하나님과 나와의 간격은 그때부터 벌어졌다. 하나님께서 날 천국 복음이 있는 곳으로 이끄실 때마다 나는 매번 그 손길을 뿌리치곤 했다. 더 놀라운 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이끌려가기 싫어하는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때로 하나님께선 상처를 만지심으로 일하신다. 물론 사람이 이것을 지각할 확률이 높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이 책은 인간과 하나님의 생각이 어떤 차원으로 다른지를 잔잔히 설명해준다. 연약한 인간인 맥(곧 나 자신)은 아직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자꾸만 덮으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 상처를 밖으로 끄집어내신다. 이게 순전한 집착일까 아니면 회복의 방법일까? 답은 후자다. 우리는 이 문제의 답이 사람의 추악한 치부마저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으로 귀결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넘어진다. 더더욱 혼자 살 수 없음을 느끼고, 나의 무너짐으로 주님을 다시 붙잡게 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데이빗 린치의 빨간방 - 컬트의 제왕이 들려주는 창조와 직관의 비밀
데이빗 린치 지음, 곽한주 옮김 / 그책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빗 린치의 빨간 방 = 명상의 장소?

책의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과는 다르게 다소 허무맹랑한 책이다. 영화감독으로서 통찰과 직관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명상’이라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이 책은 자기계발적 요소가 들어간 에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가 자기계발서와 에세이적 성격을 모두 갖추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면, 그것은 ‘대왕 실패’였다고 말하고 싶다. 데이빗 린치만 표현할 수 있는 색깔들로 가득한 영화와 이 책의 거리는 영동고속대로 거리만큼이나 멀어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
손창남 지음 / 죠이선교회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중에 꼭 다시 읽어볼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