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66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5월의 첫 책: 오랜 시간 기대해왔던 작품이었으나 매우 실망한 케이스. 여혐 요소 범벅에 소시오패스적인 주인공의 성향까지. 그러나 2019년의 대한민국,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를 조명해볼 수 있는 작품인 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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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6778 2022-08-2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가 여혐 요소 범벅인지 모르겠습니다. 레몽의 전처의 이야기 때문인가요? 아랍인과 주인공의 연결고리를 위한 이야기이지 않나요? 소시오패스적 성향인것은 맞지만 주인공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하였고 거짓없이 행동했고 마리를 위한 행동 또한 모두 진실되었고 부드러웠습니다. 또한 개인주의와 이 책에서 하고 싶은 말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저 당신은 레몽의 이야기까지만 읽고 여혐이 들어나는 책이라 판단하고 읽지 않으신 것 아닌가요? 차분히 다시 읽어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죽음이라는 확실한 진실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책이니까요

whdals-11 2022-09-2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재적 관점으로 봐야될게 아니라 그 당시 시대적 관점으로 들여다 봐야지요...;;;

p44killer 2022-10-13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학적 소양과 감상 수준을 더 기르고 봐야 할 듯...

김민지 2022-12-26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쩔수없어요.. 지금 우리들이 봤을땐 경악하거나 미개할만한 것들이 그당시엔 당연 혹은 좋은거라 생각했으니 다들.. 그래서 방사능 피폭, 구멍을 뚫어 뇌수술 등등 아기들 감기약엔 죽을수있기까지한 마약들이 가득. 딱 그만큼만 보이고 있었던 시대였으니 그런건 조금 감안해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