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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 一期一會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글과 그 글을 쓴 작가의 삶이 일치했음을 확신하게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되면 독자로써 그 만한 기쁨도 없다 내게는 법정스님이 그러하다. 생전에 주최한 법문을 들으러 간적도 있었고 그 간의 그 분의 행적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느낀점은 스님의 삶이 당신이 항상 강조하셨던 '단순'과 '간소' 그 자체 였음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 스님이 길상사와 여러곳에서 했던 그간의 법문들을 엮는 이 모음집은 어디도 아닌 '지금' 여기서 이 책을 보고 있는'너는 누구인가'라고 묻는 살아있는 물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