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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 '논컨택트 시대'의 연결· 소통 ·어울림
김상임 지음 / 쏭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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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 김상임 입니다.



‘논컨택트 시대’의 연결ㆍ소통ㆍ어울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

"생각(T)ㆍ감정(E)ㆍ갈망(D)으로 테드(TED)하라!"

책 소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

-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대가 김상임 코치가 전하는 ‘논콘택트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

- 7천 시간 이상의 코칭과 강의 경험, 1만 5천 명에 달하는 리더들과의 만남의 지혜가 녹아 있는 책

-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 팀원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알아봐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면?

- 생각(T), 감정(E), 갈망(D)을 한 세트로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TED 화법

- 상대의 말을 되물어주는 복사기 화법의 비밀

- 화내지 않고 화를 표현하려면?

- 리더의 자존감이 조직의 자존감인 이유

- 감정을 사용해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법

- 내면의 나를 만나게 도와줄 심호흡, 명상, 마음 세 줄 쓰기 일기

- 쓴소리도 OK, 발전적 피드백의 방법

- 에자일 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ROIC ) ² 모델

작가 소개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 코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코칭 MBA 겸임 교수

1964년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1987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CJ제일제당 기획실 발령을 시작으로 19년간 전략, 경영관리,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립, 브랜드 및 사업 구조조정, 신규 사업 기획, 기업 M&A 등을 진행했다. CJ그룹에서 25년간 CJ푸드빌 경영지원실장, 빕스 VIPS 사업부장, 고객만족실장,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업 중심의 리더십을 경험했다. 신입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임원이다.

ICF 국제 인증 코치, 미 갤럽 인증 강점 코치인 저자는 ‘이끄는 리더십’이 아닌 ‘잠재력을 믿고 일깨워 주는 코칭 COACHING’으로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꿈꾼다. 삼성, 현대차, SK, LG, KT, ASML, EY한영회계법인 등 유수 국내외 기업에서 7천 시간이 넘는 코칭과 강의를 하며 1만 5천 명에 달하는 리더들을 만나오고 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심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비즈니스 코칭에 마음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목차

1장 귀로 듣는 사람 vs 마음으로 듣는 사람

사람은 언제 움직이는가

상대의 말속에 있다

“지금 그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리더의 자존감이 조직의 자존감이다

나는 잘하고 있다는 바로 그 생각

표현되어 보이는 것이 다다

‘논컨택트Noncontact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커뮤니케이션이란?

2장 마음을 들어주면 사람이 움직인다

생각에 치우치거나 갈망에 매몰되거나

마음에게 물어야 할 세 개의 질문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감정이라는 특제 소스

상대의 말을 복사하듯 되물어주면

설득하려 들면 순식간에 떠난다

당신이 겉도는 대화만 하게 되는 이유

3장 하루 5분, 나를 만나는 시간

내 마음이 주는 지혜

숨만 잘 쉬어도 평정심을 찾는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알려주는 ‘마음 세 줄 일기’

감정에게 물으면 답한다

당신 내면의 아이가 심통 났다

관조 觀照의 힘

4장 보스는 말을 담고 리더는 마음을 담는다

사람을 어떤 기준과 잣대로 보는가

“당신은 어떤 가치를 중시하나요?”

화를 내면 하수, 화가 났다고 말하면 고수

굳이 말로 표현해야 안다, 발전적 피드백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는

아무리 일 잘하고 성과를 낸들

경청의 고수를 찾아주겠니

5장 진짜 ‘잘’ 들어주는 방법은 따로 있다

리더십은 자세에서 나온다

스마트폰과 나를 분리하는 연습

절대 필기하지 마라

판단과 해석을 멈추면 다가오는 것들

오감을 넘어 직관을 나누는 순간

배려도 말을 해야 오해가 없다

에필로그 한 달에 한 번 ‘상임스 데이’

부록 에자일 Agile 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ROIC ) ² 모델

책 속으로

p41 - 1단계 경청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그 사람이 말하는 핵심 단어를 마치 복사하듯이 그대로 되묻는다.

- 2단계 경청

되물은 질문에 상대방이 답을 하면, 이번에도 집중해서 듣고 다시 한번 핵심을 짚어서 되물어준다.

- 3단계 경청(매우 중요한 단계)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파고들어가면서 강조한 단어의 의미를 묻는다.

“지금 말씀하신 것의 의미는 어떤 건가요?” 바로 이 질문이 본질로 직결되는 관문이 된다.

3단계 경험으로 매번 지루하게 반복되는 회의, 핵심을 건드리지 못하는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

p86 1. 지금 어떤 감정이 느껴지십니까?(감정)

2. 그 감정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까?(생각)

3. 그래서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갈망)

p120 진짜 경청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 네 가지를 염두에 두고 실천해 보자.

첫째, 일단 경청에 방해되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집중해서 듣자.

둘째, 들으면서 상대가 말하는 핵심 단어를 되물어봐 주자.

셋째, 되묻기 질문에 상대가 답을 하면 다시 집중해서 들어주자.

넷째, 그가 말하는 것에 진심을 다해 공감을 해주자.

* 중간중간 실습과 점검. 피드백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나의 느낀 점

느낀 점을 나누기 전에 한 부분을 나누고 싶다.

p186 '화를 내면 하수이고 화가 났다고 말하면 고수'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좀 의문이 든다.

나도 늘 화를 내면 지는 사람이다. 화는 무조건 참아야 된다고 배웠다.

화병이 생겨도 늘 자신이 풀어라고 말이다.

화가 났을 때 화가 났다고 말하는 고수가 과연 이 세상에 있을까?

예시도 적혀있는데, 참 이상하다.

나만 못 봤나?

화는 시한폭탄이며 '너 죽고 나 죽자' 하며 피바람도 불고,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곤 했다.

집에서도 늘 깨지고 다치고, 대 전쟁

직장에서도 노조 부르고, 멱살 접고, 왕따시키고, 강제 전보 당하고

길거리, 대중교통에서도 사소한 것으로 큰소리 오가며 싸운다.

화를 내서 좋게 끝난 적을 본 적이 없다.

참 화를 감당하기란 어렵다.

전체적은 느낌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참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어러운듯하다. 나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남의 마음도 잘 모른다.

"생각(T)ㆍ감정(E)ㆍ갈망(D)으로 테드(TED)하라!"

이 세 가지다 어려운 듯하다.

생각 : 생각하기도 전에 삶이 너무나도 급했다. 그리고 생각하기도 전에 복종하기 원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해야만 했다. 그렇다 보니 생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

감정 : 감정은 무조건 긍정적이여만 해야 했다. 우울, 부정, 화남은 있을 수가 없었다. 무조건 참아야 했고, 무조건 내 잘못이다.

갈망 : 원하는 것. 무조건 살려고 발버둥을 쳤다. 큰일 날까 봐 엄청 조마조마했다. 다른 갈망은 꿈도 못 꿨다.

항상

"그건 니 생각이고, 그건 니 감정이고, 그래서? 어쩌라고? 너의 것은 내가 알 바 아니다."

부족해서 원하는 것 바라는 것 요구하면

"야가 야가 배가 불렀구먼, 환장을 했나? 지금 있는 것도 감사해야지. 있는 것도 도로 빼아가?"

늘 이런 식이였다.

이렇게 나오면 항상 반박을 못했다. 강압적으로 나오니까 말이다.

이렇게 자라다 보니 내 마음도 숨기고. 타인에 대해 눈치만 보고 따라 하고, 복종하게 된다. 참 어렵다. 고쳐야지 하면서도 자꾸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앞으로 늘 읽고, 생각하며 실행을 해 보겠다.

나도 마을을 알아서 이기고 싶다.

요즘 논컨택트 시대에 가장 필수 적인 책이 아닌가 싶다.

마음을 알고 싶은 사람, 경청하고 싶은 사람, 생각, 감정, 갈망으로 테드 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읽어봐라. 강력히 추천한다.

김상임 코치님 꼭 만나고 싶습니다.

귀한 책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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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년차, 나는 아직 연애 중입니다 - 아내에게 사랑 받기 위한 남편의 생존 전략
정윤진 지음 / 틔움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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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결혼 7년차 나는 아직 연애 중입니다 - 정윤진 입니다.

책 소개

무뚝뚝한 부산 사나이가 애처가로 변했다.

남자 나이 28세.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했다.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결혼 생활이 막장으로 치닫는다. 미친 듯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사랑 따윈 찾아볼 수 없다. 죽을 만큼 사랑했는데 죽을 만큼 싫어진다.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든다. ‘왜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식는 걸까? 사랑을 지속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결혼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삶 속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특히 최수종과 하희라, 션과 정혜영 부부처럼 10년, 20년이 지나도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결혼의 기본을 생각하게 만든다.

첫 키스의 설렘으로, 결혼식 날 아침 눈 떴을 때의 결심으로 돌아갈 준비가 되었는가?

작가 소개

정윤진

- 매일 아침상 차리는 남자

- 매일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 포옹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남자

- 만난 지 3,000일이 지나도 30일 때처럼 사랑하는 남자

5년 연애 후 660만원으로 결혼에 성공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많아지면서 서로에게 상처 주는 언행을 일삼았다. 이러다 정말 이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연애할 때 가졌던 애틋함과 사랑을 느끼고 싶었다. 여기저기 물었지만 누구도 속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안 했다. 직접 답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했다. 연애와 사랑에 대한 책을 읽고 대한민국의 잉꼬부부들을 집중 탐구했다. 부부심리상담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목차

서문 사랑에 빠지는 것은 행운이고,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노력이다

파트 1. 노골적인 결혼 생활

01/ 결혼. 그 어려운 걸 해냈지 말입니다!

결혼이라는 환상 | 돈 많은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까? | 660만 원으로 결혼하다 | 결혼식은 60분, 결혼 생활은 60년 | 사랑은 변한다?

02/ 단물 빠진 결혼 생활!

첫날밤의 악몽 | 아침밥 차려준다는 거짓말 | 쓰레기통 때문에 이혼할 뻔하다 | 양보는 ‘패배’가 아닌 ‘배려’다 | 여자 엉덩이 사건 | “잘 생각해봐. 네가 뭘 잘못했는지….” | 아내와의 쇼핑은 최고의 스트레스 | 쇼핑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방법 | 육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 나도 사랑받고 싶어

파트 2. 이해할 필요 없어. 그냥 외워!

01/ 너무 다른 남자와 여자

금요일 vs 토요일, 문을 열까 vs 닫을까 | 해결책은 여자에게 필요 없는 책 | 여자는 사실보다 감정을 말한다 | 현관에서 닦달하는 남편, 준비하느라 분주한 아내 | 동굴로 들어가는 남자, 대화를 원하는 여자

02/ 아내를 미소 짓게 하는 것들

여행 | 편지 |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 | 기념일 챙기기 | 깜짝 선물 | 아침밥하기 | 집안일하기 | 아내에게 점수 따는 20가지 방법

03/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산다는 것

남편은 슈퍼맨? | 삶의 우선순위 | 픽미픽미픽미업(엄마 vs 아내) | 시댁 문제는 남편이 해결한다

[부록] 남편아 엄마는 이렇게 된단다

파트 3.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01/ 익숙해지는 순간 비극은 찾아온다

결혼의 비극. 피할 순 없을까? |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02/ 사랑을 지속시키는 마법

사람은 바뀔까, 안 바뀔까? | 사랑하는 척할 때 생기는 일들 | 우리는 본 대로 행동한다 | 때론 의도적인 스킨십도 필요하다

03/ 대화만 잘해도 잉꼬부부

남에게는 예쁜 말, 배우자에겐 막말 | 나의 베스트 프렌드, 스마트폰 | 질문만 잘해도 대화는 시작된다 | 부부만의 시간을 갖자

04/ 나는 몇 점짜리 남편인가?

생각의 매몰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에필로그 피할 수 없으면 사랑해라. 우린 이미 부부다.

책 속으로

p8. 사랑에 빠지는 것은 행운이고, 사랑을 유지하는 것은 노력이다.

p25. 결혼식은 60분 결혼 생활은 60년

p42. 잘 때 누가 불을 끌까? 스위치에서 가까운 사람? 아니면 늦게 침대에 누운 사람? 둘 다 아니다. 답은 배우자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다. 양보도 배우자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하면 된다. 지금은 모를 것 같아도 언젠가 그 배려를 알고 고마워할 날이 온다.

p88. 아내에게 점수 따는 20가지 방법

1. 출근 전 또는 퇴근 후 아내와 포옹한다.

2. 하루에 한 번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문자를 보낸다.

3. 아내의 외모를 칭찬한다. (오늘 예쁜데? 아직 살아 있네?)

4. 결혼기념일과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선물을 잊지 않는다.

5.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가끔 꽃다발을 사준다.

6. 집안일을 한다.(설거지, 빨래, 청소, 육아 등)

7. 휴지통이 가득 찼으면 아무 말 없이 비운다.

8.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아내가 손대지 못하게 한다.

9. 퇴근이 늦어질 것 같으면 아내에게 미리 알려준다.

10. 야근을 하게 되면 퇴근길에 연락해서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본다.

11. 가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12. 아내가 이야기하고 싶어 하면 TV를 끄고 휴대폰을 쳐다보지 않는다.

13. 대화할 때 눈을 쳐다본다.

14. 아내의 일정을 기억한다.

15. 외식하러 가기 전 아내가 좋아할 만한 식당 2~3군데를 먼저 알아보고 제안한다.

16.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평소보다 더 다정하고 상냥하게 행동한다.

17. 아내가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오는 날에는 반드시 아는체하고 예쁘다고 말한다.

18. 계절이 바뀔 때면 함께 쇼핑한다.

19. 자기 전 아내 볼에 뽀뽀를 한다.

20. 아내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 아내 말을 전적으로 공감해준다.

p141. 스킨십은 사랑의 비타민, '매일매일' 챙겨라

p153. 질문만 잘 해도 대화가 시작된다.

1. 요즘 무슨 생각 제일 많이 해?

2. 직장 일은 좀 어때?

3. 육아는 좀 괜찮아? 할 만해?

4. 이번에 휴가 어디로 갈까?

5. 이번 주 감사한 일 세 가지씩 말해볼까?

p165.

"남편은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나로 괴롭히는 아내만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다."

"누구나 남편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의 느낀 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윤진 작가님과 압니다..

DID 강연 코칭을 함께 받았다.

작가님의 책을 내셨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다.

참 대단하시다. 결혼 생활도 노력으로 이혼하지 않고 유지하신다는 게 대단하다.

프사, 페북에 가족사진들 많이 올리시는데 진 자 행복해 보였다.

너무 안 맞아 싸우고, 이혼할뻔했어도, 노력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좋으면서도 너무나도 부럽고 낯설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화목한 모습으로 사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이렇게 노력하는 부부가 많아지길 바란다.

진짜 서로 사랑해서 결혼을 했는데, 나중에는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원수가 된다.

난 결혼의 환상은 없어진지 오래다.

외갓집 할아버지께서 내 태어나기 전에 저세상 가셨다. 홀 외할머니만 봤다.

친가 쪽도 서로 맞지 않아 따로 사셨다.

우리 부모님도 가족 대전쟁을 치르고 깨진지 오래됐다.

그래서 난 온전한 화목한 가정을 잘 보지 못했다.

직계가족 외에도 주변에서 깨진 가정이 많다. 화목한 가정은 보기 드물다.

이혼 안 해도 그냥 동거인처럼 각방으로 사는 부부도 많이 봤다.

이런 말도 들었다. '40쌍 결혼 시 22쌍이나 이혼했고 한다.' 이럿듯이 이혼이 흔한 세상이다.

교회나 TV나 작가님처럼 좋은 부부, 좋은 가정을 보면 너무나도 부럽다. 눈물이 난다.

나도 진짜 화목한 가정을...

이런 것들을 보고 자란 나는 좀 자신이 없다. 안 좋은 것들을 대물림할까 봐 겁이 난다.

겁이 나고, 결혼은 무슨 독신주의로 살 법도 하다. 하지만 난 오기?로 결혼을 더욱더 하고 싶다.

그래서 악은 끊어버리고 이제 화목한 가정을 더욱더 갈망하며 바란다.

그런데 내 님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나의 님 어디에 있는 가요???

(혼자 쓸쓸히 늙어 가는 건 아니겠지?)

진짜 결혼 후에도 다 잡은 고기(배우자)라서 안심하지 말고 계속 노력이 필요한 듯하다.

그리고 성별 자체가 다르니 생활방식, 사고도 다르다.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는 게 좋을 듯하다.

예비부부, 위기인 부부, 모든 부부, 특히 남자들 남편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많은 공감과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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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10년, 우리 지름신이 달라졌어요
권현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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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알뜰 구매 노하우 그리고 당신이 해외직구를 해야 하는 이유 해외직구 10년, 우리 지름신이 달라졌어요 -권현주 입니다.

책 소개

10년 차 해외직구족, 프로 주부가 제안하는 알뜰살뜰 쇼핑 라이프 개선 프로젝트!

“그날도 지름신은 나를 반겼다.”

반값특가, 할인쿠폰, 2+1, 블랙프라이데이… 어디까지 해봤나요? 해외직구!

‘해외직구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장점, 이른바 한번 ‘가성비’의 마력에 빠지면 헤어날 수 없음을 빗댄 것이다. 인터넷과 약간의 영문 독해 능력, 그리고 결제 카드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해외직구는 현재 실용적이고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폭발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직구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는데, 단지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넘어 ‘해외직구를 통해 경제적이고 현명한 쇼핑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글로벌한 쇼핑 열풍은 국가 간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고, 아무리 좋은 제품을 사도 제값 주고 샀으면 어디 가서 자랑할 수 없는 ‘가성비의 시대’를 만들어냈다.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적 상황 속에서 이제는 ‘호갱’이 아닌 똑똑한 소비자가 되겠다는 의지의 투영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정말로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을까.

할인쿠폰 있으면 써야 하니까 사고, 두 개 사면 하나 공짜라 하니 하나 더 사고, 기왕 산 김에 사두면 좋을 법한 제품을 몇 개 더 골라 장바구니를 채워 배송료 무료 혜택까지 받아낸다. 각각을 따져보면 분명 싸게 산 건데, 결과는 그렇지가 않다. 돈을 아끼려고 시작한 해외직구에서 오히려 낭비가 발생한다. 지름신이 나 몰라라 저질러놓은 결제 창의 숫자를 빤히 바라보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른다.

작가 소개

권현주

두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주부였던 저자는 해외직구 10년 차가 되어가던 어느 날, 그동안의 지출 내역을 점검하다 ‘돈의 매뉴얼’을 발견했다. 돈의 문제는 곧 삶의 태도임을 깨닫고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1년 동안 100권의 책을 읽고 평범한 주부에서 강사로 탈바꿈했다.

‘힘들어하는 한 사람에게라도 힘과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라는 자신만의 좌우명을 가지고 희망 호르몬을 전파해왔다. 알뜰하고 현명한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성공과 실패 경험, 노하우가 담긴 에피소드가 온·오프라인에서 주부들의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 호르몬을 전하고자 13개월에 걸쳐 이 책의 집필에 힘썼다.

현재 직구 아카데미의 대표로 활동하며 ‘비상금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PART 1 지갑을 잘 열면, 돈 나무는 자라지 않는다

015 평범하고 평범했던 주부의 고백

023 그녀의 전쟁 ‘깃발투쟁’

030 돈을 보는 돋보기

038 3분 습관이 가져온 이상증세

046 지름신과의 만남

054 잠깐만요. 뭐라고요?

062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 1-밥

PART 2 평생 습관이 될 중심잡기 기술

073 수입과 지출의 비례곡선

080 월급은 내 돈이 아니다

086 지금 필요한 건 뭐?

094 희열의 공식

101 밥을 하는 방법

110 다르게 생각하면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인다

116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 2-쌀밥에 현미 조금

PART 3 엄마는 숲이다

127 머니 사이클

134 비우고 공부하다

141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148 빠른 변화, 쏟아지는 신제품 그리고 견디는 방법

155 가치 있는 소비

164 습관이란 너란 놈은 정말

172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 3-한두 번 현미밥에 건강체 되나

PART4 해외직구는 절약이다

179 해외직구는 돈을 아끼는 것에서 출발한다

185 엄마들이 서로 묻는 그것

188 나무가 자라듯 사람도 자라고 변한다

195 나 자신을 아는 법

203 함께 오르는 등산길

209 살아온 이유 살아갈 이유

216 종이 한 장의 힘

PART5 해외직구 초보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

227 해외직구라는 산을 넘다

239 배송 대행업체 이용

246 제품 구매

261 해외직구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것들

272 오프라인 매장 이용하기

281 한국 직배송에 대한 오해와 진실

286 할인쿠폰, 너 뭐니

책 속으로

p.32 택배 아저씨와 친구라도 된 것 마냥 자연스레 인사를 주고받은 뒤 택배 상자를 연다. 열어보기 전까지는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다. 이제 박스의 실체를 마주할 시간이다. 일주일 전 해외직구로 결제했던 옷들이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이것저것 담았다.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도 ‘싸게 샀으니 뭐’ ‘지금은 쓰지 않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거였으니 잘 샀어’라며 나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해준다.

p.51 한 달에 두어 번은 로션과 크림을 사야 했다. 초록색 창에 검색하니 엄마들의 후기가 넘쳐났다. 가격도 아주 착했다. 직구로 구매하면 반값이었다. 검색의 힘을 빌려 국제 배송비가 없는 곳을 찾았다. 절제할 수 있다고 비장하게 달려들었다. 장대한 포부는 완패였다. 그날도 지름신은 나를 반겼다. 지름신은 여차하면 달려든다. 가만히 두면 깨물기도 하기 때문에 잘 다스려야 한다.

p.78 보통 사람들은 수입이 많아지면 저축을 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의 경험상으로는 아니다. 당신의 급여가 오르거나 사업을 시작해서 200만 원의 수입이 더 생긴다고 과연 통장의 숫자가 올라갈까? 아마 삶의 질은 향상되고 숫자는 그대로일지 모른다. 수입을 늘리려 애쓰는 것보다는 지출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p.151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명료한 지출의 기준이다. 기준이 궁색하면 지름신의 꾐에 넘어가가게 된다. 온갖 제품에 눈을 돌리고 가지려 몸부림을 친다. 어쩌다 취하지 못하게 되면 불만을 토로한다. 만약 당신에게 지출의 기준이 없다면 찢어진 주머니에 동전을 넣는 것과 같다. 아니면 시내 한복판에서 배춧잎 지폐를 살포하는 행위이거나.

p.179 나는 해외직구가 돈을 아끼는 어떤 방법보다도 월등히 좋은 절약법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 유통되는 외국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구매 직전 결제하는 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 물론 직구에 이제 막 입문한 사람이라면 많은 경험을 하면서 깨닫는 것이 분명하게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자격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다. 자신이 걷고 있는 인생이란 길 한가운데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중이다. 목적지에 다다른 후 느끼는 희열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책 속에서

<책 속의 팁>

* 돈이 지나가는 길을 보고 걸림돌이 있는지 확인하라.

* 각 통장의 역할을 정하고 그에 맞는 규칙을 정하라.

* 돈이 모이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부를 얻을 방법은 많다. 그러나 부를 다스리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자신을 보살피는 것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은 자신을 지키는 첫걸음이다. 일상에 감사하고 시간에 감격하자. 그러면 부는 당신을 뒤따라올 것이다.

* 도서관을 이용하자. 배우고 싶은 지식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 생각을 바꾸면 돈이 모인다. 유혹임을 알아채는 눈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 성인이 된 후의 수입을 통계를 내보자. 그리고 남은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고 적어보자.

* 만은 정보 속에서 상품을 고르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지만, 반드시 꼭 필요한 제품인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나의 느낀 점

해외직구 말은 살면서 중간중간 조금씩 들어봤는데 직접 해 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쇼핑을 잘 하지 않습니다.

포인트 적립, 1+1, 반값 세일, 몇 %로 할인해봐도 제 눈에는 너무 비싸 보입니다.

그냥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나바다 운동을 하고, 정 안된다 싶으면 그때야 삽니다.

나중에 해외직구가 필요하면 그때 한번 해 보겠습니다.

나의 경제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도 알뜰하게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말만 듣던 해외직구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들이라 좋았습니다.

자신의 스토리와 중간의 좋은 팁, 비상금 만들기 프로젝트의 코너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직구 초보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도 함께 있습니다.

즉 알뜰살림방법, 해외직구의 경험 노하우들이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씀씀이가 크신 분, 돈 관리를 하고 싶은 분, 해외직구에 대해 관심 있고 할 생각이신 분, 모두 한 번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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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 버럭엄마의 독박육아 일기
이미선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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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육아에세이 (버럭엄마의 독박육아 일기)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 이미선 입니다.

 
책 소개

퇴근 없는 육아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

이 책은 독박육아를 하는 엄마가 두 남매를 키우며 겪은 에피소드와 감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육아 에세이다. 잠재되어 있는 화가 많아 스스로를 ‘버럭엄마’, ‘쓰레기 엄마’라고 부르는 저자는 육아를 혼자 도맡아 하는 ‘독박육아맘’ 중 한 사람이다. 출산·육아 전문 온라인 미디어 <리드맘>에서 메인 에디터로 일하며 반쪽 워킹맘으로 살고 있다. 이 책은 170만 뷰의 조회 수를 기록한 <리드맘>의 인기 콘텐츠 ‘독박육아맘의 애 키우는 이야기’를 엮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육아에 대한 환상을 깨고 100% 리얼한 현실을 보여주며, 육아로 힘들어하는 당신과 옆집 엄마, 또 그 옆집 엄마들의 모습을 이 책에 그대로 담았다.

작가 소개

이미선

컴퓨터학을 전공한 공대생이지만 졸업 후 전공과는 다른 작은 신문사에 기자로 입사했다. 전공과의 공통점을 찾자면 IT 전문지였다는 것. 햇수로 7년간 어설픈 IT 전문기자로 일하다 결혼과 출산으로 휴식기를 거친 후, 현재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온라인 미디어 <리드맘>의 메인 에디터로 활동하며 반쪽 워킹맘의 삶을 살고 있다.

8년째 육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초보맘’이고, 기본적으로 화가 잠재되어 있는 ‘버럭맘’이며, 바쁜 남편을 대신해 두 아이를 돌보는 ‘98% 독박육아맘’이기도 하다. 또한 매 순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만 매일 반성과 다짐을 반복하는 ‘나쁜 엄마’다. 육아를 하며 알게 된 여러 경험과 감정을 많은 부모들과 공유하고자 <리드맘>의 인기 콘텐츠 ‘독박육아맘의 애 키우는 이야기’에 에세이를 연재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엄마의 탄생’ 시리즈로 에세이를 발행한 바 있다.

목차

1. 이제부터 ‘여자’ 아니고 ‘엄마’

출산은 엉덩이에서 로켓이 발사되는 느낌

둘째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갈까 말까?

분유 먹이면 매정한 엄마?

모든 엄마가 맘충이 아님을

여자를 놓은 대신 엄마가 되었다

쇼핑은 했는데, 나 뭘 산 거지?

이상해, 옷이 자꾸 줄어들어

나 곱창이 너무 먹고 싶단 말이야!

아이 낳기 전 저의 무지를 반성합니다

2. 이 구역 최고의 버럭맘은 “나야 나”

소리치지 않는 육아의 이상과 현실

두 아이 엄마의 희로애락

내 아이 공부를 내가 시킬 수 없는 이유

싱크대에 처박힌 식판

그네에 담긴 철학

싸우지 않고는 못 사는 3살 터울의 남매

하나 더 낳아 vs. 하나만 잘 키워

아들한텐 “야!”, 딸한텐 “치대지 마!”

아들 엄마, 어쩔 수 없는 엄마깡패?

3. 혼자만의 반성, 전하지 못한 이야기

너는 내게 ‘힘듦’이자 ‘위로’다

미안해, 육아가 하나도 즐겁지 않아

첫째와 둘째, 달라진 엄마의 마음가짐

육아 8년 차에 알게 된 육아의 현실

내 가슴을 후벼 판 노래 〈어른들은 몰라요〉

잠든 아이들을 향한 나의 고백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

아이가 화내는 모습이 나를 닮았다

독박육아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4. 남편, 남편님 혹은 남편놈

남편 머리의 땜빵 4개

비수가 된 남편의 말

딸을 편애할 수밖에 없는 아빠라는 존재

애가 잘못하면 다 내 탓이냐?

그 핸드폰 부숴버릴 거야

잠 좀 줄이라고? 당신이나 자지 마!

우리, 데이트 한 번 합시다

조기유학? 기러기 아빠는 안 시킬게

육아를 하며 내 남편이 ‘남의 편’같이 느껴질 때

5. 누가 내 육아를 힘들게 하는가

제발 장난감 좀 그만 사주세요

내 아이는 내가 잘 키울게요

내 아이 이름을 내가 지을 수 없는 이유

돈 없으면 아이 낳고 키우기 힘든 세상

이 어린이집, 믿고 보내도 될까요?

아이가 고열로 고생하던, 나 혼자였던 밤

항상 주말에만 아픈 이유

내 육아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

6. 독박육아로 살아남기

독박육아맘으로 사는 몇 가지 팁

절대 잠들지 마, 어떡해서든!

육퇴 후 그녀들의 은밀한 밤 모임

‘시’ 자도 세월이 약이더라

어쩌다 하루, 내가 꿈꾸던 그날 밤

남편의 카드를 쓴다는 것

내 SNS에 아이 사진만 가득한 이유

엄마, 한 템포 쉬어가도 괜찮아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빨리 커라, 그리고 천천히 커라

네게 화를 내는 진짜 이유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는 말의 의미

핫도그 사달라고 조르던 내 어린 시절

아이가 아프면 나는 죄인이 된다

버리지 못한 너의 것들

우리 둘만의 시간, 그 특별한 의미

네가 내 아이여서 고마워

책 속으로

p.42 원래 마른 몸은 아니었지만 둘째 출산 후에 몸이 자꾸만 불어나고 있다. 살을 빼도 모자랄 판에 찌고 있으니 이 일을 대체 어쩌면 좋을까. 아이 엄마들이 살찌는 주된 이유로 남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손에 꼽을 수 있다. 그렇다고 남은 음식을 버릴 수도 없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음식을 버리면 안 된다고 배우지 않았던가. 게다가 나는 내 밥을 따로 차리지 않고 아이들이 먹고 남긴 밥을 먹는데 그걸 버리라니, 말도 안 된다.

p.100 그날도 그랬다. 제발 빨리 자라는 마음으로 아이 옆에 누워 있는데 무언가 내 머리에 닿았다. 둘째의 손이었다. 아이는 내게 몸을 기대오며 내 손을 가져가 자신의 얼굴에 댔다. 그리고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렇게 나는 마치 아이 품에 안겨 있는 듯한 자세로 가만히 있었다. ‘뭐지, 이 따뜻함은.’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아이를 보니 아이가 나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우리 사이에는 아무런 말이 없었지만 아이는 내게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엄마 힘든 거 알아요. 미안해요, 엄마 힘들게 해서. 혼자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엄마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내일은 엄마 말씀 더 잘 들을게요.’

p.153 집에만 들어오면 아무것도 안 하려는 남편들이 있다. 집안일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와 잘 놀아주지도 않는다.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가사’가 아내의 몫일 수는 있다. 하지만 ‘육아’는 아니다. 육아는 엄마와 아빠 모두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 서로가 자극해줄 수 있는 여러 감각들이 있기 때문이다.

p.188 첫째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는데 시부모님께서 유명한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아오셨다며 종이 한 장을 내미셨다. 그 종이에는 아이 사주에 맞춰 좋다는 이름 4개가 적혀 있었다. 그런데 좋다는 그 이름들이… 완전 옛날, 그것도 아주 옛날 느낌이 나는 이름이었다. 어머님, 이건 아니잖아요! 남편도 그 이름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인터넷 작명소와 작명 애플리케이션의 힘을 빌려 아이에게 좋다는 이름을 지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따르르릉 전화벨이 울렸다. “애미야~ 애 이름 ‘태영이’로 정했다. 백일기도도 올렸으니 그런 줄 알아라.” 어머님이 다니시는 절의 큰스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란다. 아무렴 좋은 이름이겠지만 그래도 아이 부모한테 한 번쯤 의견을 물어봐주셨다면 훨씬 더 좋았겠다 싶었다.

p.234 남편이 일찍 퇴근한 날이 있었다. 아빠와 축구를 하고 싶다는 첫째의 말에 저녁을 간단히 먹고 동네 공원으로 나갔다. 이미 어두워진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은 아빠와 하는 공놀이를 굉장히 즐거워했다. 공원에서 뛰어놀며 그렇게 소리 내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게 얼마 만이었는지 모른다. 남편이나 나나 힘든 줄도 몰랐다. 아이 둘이 아빠에게 매달려 함께 공을 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찔끔 날 것 같았다. 아이들 역시 아빠의 손길을 많이 그리워했을 테니까. 물론 남편은 주말만큼은 아이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의 느낀 점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이미선 지음 책과 '엄마도 퇴근 좀 하겠습니다.' 정경미 지음 책하고 순간 책 제목이 비슷해서 좀 놀랬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육아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난 남자이고,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공감이 너무 되었습니다.

옛 우리 엄마 생각, 주변의 어머니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결혼하고 애를 갖는 순간 자기 자신은 없어지고 모든 것이 애와 남편에게 맞춰서 사신다는 게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나 희생하며 사는데, 애들과 남편은 몰라준다는 것이 화가 나고 안타깝습니다.

나는 나중에 결혼해서 아내에게 독박육아를 시키지 않고 함께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전 국민이 다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들은 공감과 위로받으며 애들과 남편은 엄마를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책 제목대로 엄마도 퇴근시켜 줍시다.

이 세상 모든 엄마들 힘차게 응원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 책 한번 읽어보셔요

 
< 컬처 300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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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살 건가요
한효신 지음 / 롱테일 오딧세이(Longtail Odyssey)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이번 책은 (깜짝 놀랄 삶의 이정표가 담겨있는 마음의 지혜 상자 열기) 정말 그렇게 살 건가요 - 한효신 입니다.

책 소개

정녕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부귀영화를 누리며 즐겁게 사는 것, 하고 싶은 일 실컷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 양심에 거리낌 없이 올바르게 사는 것, 세상에 기여하고 인간애를 실천하는 것, 신을 믿고 그 가르침을 받들며 따르는 것 등 …

본 책은 '잘 사는 삶에 대한 해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마음의 지혜’를 듬뿍 안겨주는 소설 형식 인생경영 에세이다.

잘 사는 삶의 비결!

세상의 이치와 삶의 진리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최고의 값진 인생’을 누릴 수 있는 안목과 지혜가 생기게 된다.

세상살이에 대한 무지(無知)는 인격을 더럽히는 어리석음을 낳고, 인생을 망치는 죄악을 저지르게 한다. 무지야말로 고집불통의 독선과 아집으로, 탐욕에 혈안이 되어 몸부림치다가, 결국 스스로를 지옥의 불구덩이에 빠뜨리는 원흉이기 때문이다.

결혼은 잘 사는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부부 인연을 맺어 가정을 꾸리는 것은 행복의 날개일 수도 불행의 족쇄가 될 수도 있다. 가정은 기쁨과 희열, 치유와 회복, 보람과 충만을 가져다주는 안식처인 반면, 행동의 자유와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 가는 철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한효신

경영컨설턴트, 작가, 경영학 박사

경영학을 전공한 후 대기업과 컨설팅업체에서 두루 근무했고,

현재는 『마음의 지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바르고, 현명하고, 품격 있는 사리분별과 가치판단을 위한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를 강구(講究) 하여,

널리 전파하고 서로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는 일이

연구소의 핵심 과업이다.

주요 저서로는 『실패 DNA 비밀』, 『마음을 적시는 가시밭길』 등이 있고,

『실패 방지 지혜경영』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 강의가 등재되어 있다.

목차

긴 서막: 산다는 게 뭘까

ㆍ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ㆍ 인간쓰레기를 응징하는 어떤 원칙

ㆍ 3번 이상 결혼해라

Chapter 1. 우연 아닌 우연의 시작

ㆍ 상아탑의 인연

ㆍ 젊은 청춘의 살신성인

ㆍ 인생경영 동아리

Chapter 2. 부부, 8천 겁의 인연

ㆍ 행복이라 느낄 때

ㆍ 돈과 섹스의 위력

ㆍ 인생의 최고 황금기

Chapter 3. 몸이 먼저인가 마음이 먼저인가

ㆍ 무서운 늦바람

ㆍ 섹스와 마음의 상관관계

ㆍ 휴먼 로봇과 사랑 나누기

Chapter 4. 의미 있는 삶을 찾아서

ㆍ 백세시대 삶의 여정

ㆍ 희망과 도전이 값진 이유

ㆍ 어떻게 살 것인가

Chapter 5. 감동적 인간의 조건

ㆍ 가슴 짠한 휴머니즘

ㆍ 베푸는 삶의 환희

ㆍ 사랑 섹스와 배설 섹스의 차이

Chapter 6. 외모 지상주의 비애

ㆍ 껍데기에 환장하는 수컷들

ㆍ 외모 모욕에 대한 앙갚음

ㆍ 변태성욕자의 만행

Chapter 7. 살얼음판의 뻐꾸기 가족

ㆍ 재혼의 위험성

ㆍ 가정파탄의 원흉

ㆍ 용서받지 못할 죄악

Chapter 8. 신의 끔찍한 실수

ㆍ 신과 싸운 사람들

ㆍ 암수한몸으로 태어난 운명

ㆍ 인류 탄생의 비극

Chapter 9. 가슴 뭉클한 선택

ㆍ 정녕 완벽하고 선한 신이라면

ㆍ 이 한 몸 기꺼이 던지리라

ㆍ 지우기 힘든 트라우마

Chapter 10. 법보다 주먹이 필요한 세상

ㆍ 인생은 제행무상

ㆍ 시련이 주는 선물

ㆍ 개망나니 처치법

Chapter 11. 진흙탕 속에 피는 꽃

ㆍ 별천지 세상

ㆍ 한민족의 뿌리

ㆍ 징글맞은 한국인

Chapter 12. 세상을 살아가는 힘

ㆍ 소는 누가 키우나

ㆍ 힘의 원천과 뿌리

ㆍ 선악 판단의 가늠자

Chapter 13. 인간 개조 프로젝트

ㆍ 고개 숙인 남자

ㆍ 유신론적 진화론

ㆍ 경국지색의 비밀

Chapter 14. 그놈의 정(情)이 뭔지

ㆍ 알다가도 모를 사람 마음

ㆍ 낳은 정과 기른 정

ㆍ 상전벽해의 재탄생

Chapter 15. 삶의 정답을 찾고 싶은가

ㆍ 구석기시대 가정 꾸미기

ㆍ 스스로 자청한 미혼모

ㆍ 눈물겨운 배신

Chapter 16. 꿈! 장도(壯途)에 오르다

ㆍ 우리 사전에 운명이란 없다

ㆍ 대장정의 첫걸음

ㆍ 무지갯빛 결혼식

책 속으로

p.11 사람이 산다는 게 뭘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왜 하필 고통을 당하며 살아야 하는 거야. 찰나 속에 잠시 흩날렸다가 어디론가 사라지는 먼지와 같은 삶일진대, 왜 이토록 애를 태워가며 아등바등 살아야만 되는 거지? 그 어떤 부귀영화도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 덧없는 한세상이고, 결국 너나 나나 다 늙고 병들어 죽고 마는 부질없는 인생인데, 왜 이렇게 악다구니를 쓰면서 살아야 하는 건지…….

p.35 로마의 신 중에 부부 싸움을 해결해 주는 ‘비리프라카’라는 여신이 있습니다. 이 여신은 부부가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자기주장을 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얘기를 경청토록 합니다.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면, 배우자에 대한 미움과 분노가 저절로 누그러져 두 사람이 다정히 손을 잡고 신전을 나오게 됩니다. 결국 부부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게 되면, 이해, 용서, 화해, 평화 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p.53 남편이 돈을 벌지도 못하는 주제에 밤일까지 못 하면 설상가상(雪上加霜)이고, 돈은 못 벌지만 밤일 하나만은 끝내주면 천만다행(千萬多幸)이다. 돈은 아주 잘 버는데 밤에 사내구실을 제대로 못하면 유명무실(有名無實)이고, 돈도 잘 벌고 잠자리도 즐겁게 해주면 금상첨화(錦上添花)라 한다.

p.58 아들러는 진정한 사랑이란 상대를 구속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상대가 행복하다면 그 모습을 순순히 축복해 주는 것이라 했다. 어느 한쪽에서 상대를 구속하려 들면 결국 사랑은 깨지고 말기 때문이다. 그렇듯 어설픈 풋사랑이 아니라 농익은 사랑이라면, 상대가 자신을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허용할 때 한 차원 높은 사랑을 가슴 절절히 느끼게 된다.

p.60 모름지기 온전한 성공 인생이라 치부하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삶, 보람 있는 삶, 즐거운 삶 등 3가지가 동시에 충족되어야 한다. ‘가치 있는 삶’은 이웃, 사회, 국가 나아가 인류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느냐를 뜻한다. 이는 객관적 실적에 대해 그 공적(公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보람 있는 삶’은 남이 인정해 주든 말든 주관적인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즐거운 삶’은 기쁘고 유쾌하고 평안한 인생살이를 뜻한다.

p.109 흔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성숙되고 세련된 인품에서 생겨난다고 한다. 그런 인품을 가리켜 ‘고매한 덕망(德望)’이라 부른다. 모름지기 고매한 덕망은 5가지 덕목이 상호 융합 작용하여 발현된다. 이는 일정한 공식으로 표현될 수 있는바, ‘고매한 덕망= 정직한 처신(신뢰) x 공손한 예의범절(겸손) x 따뜻한 마음(배려) x 올바른 사리분별(식견) x 대의 우선(절제)’ 형태이다.

p.140 재혼하는 사람은 누구나 두 번 다시 실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맹세한다. 또 잘못되면 인격, 자존심, 체면, 인간관계 등이 회복 불능으로 추락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리라. 그러다 보니 초혼 때보다 훨씬 더 신경을 쓰면서, 매사 조심하고, 웬만하면 참고 견디고,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가능한 한 양보하고, 무던히도 절제하면서 살게 된다.

p.168 인간 역시 남녀가 짝으로 인연을 맺게 되면 ‘사랑의 행복감’이라는 선물이 주어지면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한데 문제는 그 기간이 짧아도 너무 짧다는 것이다. 얼마 가지 않아 행복의 신기루는 사라지고 회한과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고 만다. 누구라도 예외 없이 사랑의 즐거움보다 천배 만 배 더 많이 더 크게 번뇌와 상처 그리고 고통을 받게 된다. 이를테면 집착, 무관심, 괄시, 홀대, 학대, 외도, 변태, 중독, 폭언, 싸움, 폭력 심지어 살인까지 행해지면서, 질투, 시기, 미움, 원망, 증오, 원통, 분노, 혐오, 배신감, 실망, 슬픔, 서러움 등이 쌓이고 쌓여 마음이 멍들고 영혼이 상처를 입게 되는 것이다.

p.169 신은 인간에게 다른 동물과는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일 만큼 신비한 ‘마음(생각·감정·정신·의지)의 세계’를 안겨주었다. 예컨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고, 시간을 인지 관리하고, 미래를 대비 삶을 설계하고, 기록을 토대로 학습하고, 양심과 도덕을 느끼고, 남에게 조건 없이 베풀고, 문화예술을 탐미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자유의지로 도전하고, 신의 존재를 찾는 등 고도의 정신과 풍요로운 감성을 누리도록 선물을 주었다.

p.267 그대가 핸섬한 외모에 섹스 능력 8대 조건을 갖추면 아마도 ‘재미있는 삶’은 보장되겠지. 하나 진정으로 값지고 멋진 인생은 ‘감동적 삶’이라는 걸 명심해야 돼.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녹이고 사로잡는 지성과 교양, 인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거야.

p.343 노자는 이 세상을 일컬어 ‘천하신기 불가위야(天下神器 不可爲也: 천하는 신비로운 그릇으로서 인간의 생각으로는 감히 헤아릴 수가 없느니라)’라 했습니다. 우리가 이토록 오묘한 세상에 태어난 것은 맹귀부목의 귀한 인연이자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주어진 소중한 인생이기에, 한번 살아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고, 오로지 자기만이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구든지 삶의 기쁨과 희열을 맛볼 수 있는 축복이라 믿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된 인연에 감사하고, 결코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나름의 삶의 보람을 찾아, 한평생 열과 성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게 우리 인간의 신성한 책무라 믿습니다.

나의 느낀 점

요새 자기 계발서에 빠져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자기 계발서랑은 매우 달랐습니다.

자기 계발서이면서 소설! 소설이면서 자기 계발서!

로 되었습니다.

'책이 이렇게도 나올 수 있구나'라며 신기했습니다.

삶을 살면서 겪고 느낀 것들을 이야기들을 하면서 삶의 메시지 전달이었습니다.

술술 읽으면서 인생의 삶들을 생각하는 책이었습니다.

인생의 답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읽으면서 정리가 좀 되었습니다.

소설과 자기 계발서 동시에 읽고 싶으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추천을 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표지며, 책 제목이 끌리지 않나요?

자꾸 끌립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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