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 '논컨택트 시대'의 연결· 소통 ·어울림
김상임 지음 / 쏭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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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책은 마음을 아는 자가 이긴다 - 김상임 입니다.



‘논컨택트 시대’의 연결ㆍ소통ㆍ어울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

"생각(T)ㆍ감정(E)ㆍ갈망(D)으로 테드(TED)하라!"

책 소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마음 알아차림’ 경청의 힘!

-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대가 김상임 코치가 전하는 ‘논콘택트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

- 7천 시간 이상의 코칭과 강의 경험, 1만 5천 명에 달하는 리더들과의 만남의 지혜가 녹아 있는 책

-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 팀원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알아봐 잠재력을 이끌어내려면?

- 생각(T), 감정(E), 갈망(D)을 한 세트로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TED 화법

- 상대의 말을 되물어주는 복사기 화법의 비밀

- 화내지 않고 화를 표현하려면?

- 리더의 자존감이 조직의 자존감인 이유

- 감정을 사용해 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법

- 내면의 나를 만나게 도와줄 심호흡, 명상, 마음 세 줄 쓰기 일기

- 쓴소리도 OK, 발전적 피드백의 방법

- 에자일 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ROIC ) ² 모델

작가 소개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 대표 코치,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코칭 MBA 겸임 교수

1964년 태어났다. 동국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1987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했다. CJ제일제당 기획실 발령을 시작으로 19년간 전략, 경영관리,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립, 브랜드 및 사업 구조조정, 신규 사업 기획, 기업 M&A 등을 진행했다. CJ그룹에서 25년간 CJ푸드빌 경영지원실장, 빕스 VIPS 사업부장, 고객만족실장,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현업 중심의 리더십을 경험했다. 신입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임원이다.

ICF 국제 인증 코치, 미 갤럽 인증 강점 코치인 저자는 ‘이끄는 리더십’이 아닌 ‘잠재력을 믿고 일깨워 주는 코칭 COACHING’으로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를 꿈꾼다. 삼성, 현대차, SK, LG, KT, ASML, EY한영회계법인 등 유수 국내외 기업에서 7천 시간이 넘는 코칭과 강의를 하며 1만 5천 명에 달하는 리더들을 만나오고 있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심리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비즈니스 코칭에 마음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마음 코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목차

1장 귀로 듣는 사람 vs 마음으로 듣는 사람

사람은 언제 움직이는가

상대의 말속에 있다

“지금 그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

리더의 자존감이 조직의 자존감이다

나는 잘하고 있다는 바로 그 생각

표현되어 보이는 것이 다다

‘논컨택트Noncontact 시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커뮤니케이션이란?

2장 마음을 들어주면 사람이 움직인다

생각에 치우치거나 갈망에 매몰되거나

마음에게 물어야 할 세 개의 질문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감정이라는 특제 소스

상대의 말을 복사하듯 되물어주면

설득하려 들면 순식간에 떠난다

당신이 겉도는 대화만 하게 되는 이유

3장 하루 5분, 나를 만나는 시간

내 마음이 주는 지혜

숨만 잘 쉬어도 평정심을 찾는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알려주는 ‘마음 세 줄 일기’

감정에게 물으면 답한다

당신 내면의 아이가 심통 났다

관조 觀照의 힘

4장 보스는 말을 담고 리더는 마음을 담는다

사람을 어떤 기준과 잣대로 보는가

“당신은 어떤 가치를 중시하나요?”

화를 내면 하수, 화가 났다고 말하면 고수

굳이 말로 표현해야 안다, 발전적 피드백

싫은 소리를 해야 할 때는

아무리 일 잘하고 성과를 낸들

경청의 고수를 찾아주겠니

5장 진짜 ‘잘’ 들어주는 방법은 따로 있다

리더십은 자세에서 나온다

스마트폰과 나를 분리하는 연습

절대 필기하지 마라

판단과 해석을 멈추면 다가오는 것들

오감을 넘어 직관을 나누는 순간

배려도 말을 해야 오해가 없다

에필로그 한 달에 한 번 ‘상임스 데이’

부록 에자일 Agile 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ROIC ) ² 모델

책 속으로

p41 - 1단계 경청

상대가 하는 이야기를 잘 듣고 그 사람이 말하는 핵심 단어를 마치 복사하듯이 그대로 되묻는다.

- 2단계 경청

되물은 질문에 상대방이 답을 하면, 이번에도 집중해서 듣고 다시 한번 핵심을 짚어서 되물어준다.

- 3단계 경청(매우 중요한 단계)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파고들어가면서 강조한 단어의 의미를 묻는다.

“지금 말씀하신 것의 의미는 어떤 건가요?” 바로 이 질문이 본질로 직결되는 관문이 된다.

3단계 경험으로 매번 지루하게 반복되는 회의, 핵심을 건드리지 못하는 대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

p86 1. 지금 어떤 감정이 느껴지십니까?(감정)

2. 그 감정은 어떤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까?(생각)

3. 그래서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갈망)

p120 진짜 경청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 네 가지를 염두에 두고 실천해 보자.

첫째, 일단 경청에 방해되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집중해서 듣자.

둘째, 들으면서 상대가 말하는 핵심 단어를 되물어봐 주자.

셋째, 되묻기 질문에 상대가 답을 하면 다시 집중해서 들어주자.

넷째, 그가 말하는 것에 진심을 다해 공감을 해주자.

* 중간중간 실습과 점검. 피드백 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나의 느낀 점

느낀 점을 나누기 전에 한 부분을 나누고 싶다.

p186 '화를 내면 하수이고 화가 났다고 말하면 고수'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눈에 확 들어왔다. 좀 의문이 든다.

나도 늘 화를 내면 지는 사람이다. 화는 무조건 참아야 된다고 배웠다.

화병이 생겨도 늘 자신이 풀어라고 말이다.

화가 났을 때 화가 났다고 말하는 고수가 과연 이 세상에 있을까?

예시도 적혀있는데, 참 이상하다.

나만 못 봤나?

화는 시한폭탄이며 '너 죽고 나 죽자' 하며 피바람도 불고,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곤 했다.

집에서도 늘 깨지고 다치고, 대 전쟁

직장에서도 노조 부르고, 멱살 접고, 왕따시키고, 강제 전보 당하고

길거리, 대중교통에서도 사소한 것으로 큰소리 오가며 싸운다.

화를 내서 좋게 끝난 적을 본 적이 없다.

참 화를 감당하기란 어렵다.

전체적은 느낌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참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어러운듯하다. 나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남의 마음도 잘 모른다.

"생각(T)ㆍ감정(E)ㆍ갈망(D)으로 테드(TED)하라!"

이 세 가지다 어려운 듯하다.

생각 : 생각하기도 전에 삶이 너무나도 급했다. 그리고 생각하기도 전에 복종하기 원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해야만 했다. 그렇다 보니 생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

감정 : 감정은 무조건 긍정적이여만 해야 했다. 우울, 부정, 화남은 있을 수가 없었다. 무조건 참아야 했고, 무조건 내 잘못이다.

갈망 : 원하는 것. 무조건 살려고 발버둥을 쳤다. 큰일 날까 봐 엄청 조마조마했다. 다른 갈망은 꿈도 못 꿨다.

항상

"그건 니 생각이고, 그건 니 감정이고, 그래서? 어쩌라고? 너의 것은 내가 알 바 아니다."

부족해서 원하는 것 바라는 것 요구하면

"야가 야가 배가 불렀구먼, 환장을 했나? 지금 있는 것도 감사해야지. 있는 것도 도로 빼아가?"

늘 이런 식이였다.

이렇게 나오면 항상 반박을 못했다. 강압적으로 나오니까 말이다.

이렇게 자라다 보니 내 마음도 숨기고. 타인에 대해 눈치만 보고 따라 하고, 복종하게 된다. 참 어렵다. 고쳐야지 하면서도 자꾸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앞으로 늘 읽고, 생각하며 실행을 해 보겠다.

나도 마을을 알아서 이기고 싶다.

요즘 논컨택트 시대에 가장 필수 적인 책이 아닌가 싶다.

마음을 알고 싶은 사람, 경청하고 싶은 사람, 생각, 감정, 갈망으로 테드 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읽어봐라. 강력히 추천한다.

김상임 코치님 꼭 만나고 싶습니다.

귀한 책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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