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육아일기를 읽다 - 단맛 쓴맛 매운맛 더운맛 다 녹인 18년 사랑
김찬웅 엮음 / 글항아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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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몇백년 전에 이문건이라는 할아버지가

손자를 기르면서 쓴 육아일기라고?

아이 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기록을 꾸준히 남기는 일은 또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이 책이 더 정성스럽게 느껴진다.

 

이문건은 귀양살이하며 외로움을 달랠겸

하루종일 손자의 재롱을 보는 기쁨으로 살아간다.

조기교육을 어떻게 시키나 혈안이 된 내용이 아니라

손자를 사랑하는 마음, 아끼는 마음이 듬뿍 담긴 책이다.

덧붙여 조선시대와 역사에 대해 이해를 돕는 <더불어 읽기>와

이문건이 쓴 육아일기의 원문인 <양아록>을 원문으로 읽는 부록이 있어

일석삼조다.

 

가벼움 일색인 육아일기로는 아쉬움이 많았다면

이 진지한 육아일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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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1학년 - 학교 생활에 성공하는 16가지 이야기 자신만만 시리즈 1
양승현 지음, 장숙희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만 들어도 똑 부러지는 느낌이다.

책 내용 역시 아주 똑 부러진다.

읽을거리가 많고, 일러스트도 예쁘다.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이 든다.

지금 1학년인 아이, 조카에게

내년에 입학 예정인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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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조선 - 누가 진짜 살인자인가
유승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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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를 본 여운이 아직 남아서일까.

무섭다, 무섭다 하면서도 

원래 즐겨 보지 않던 스릴러, 범죄물에 관심이 생기다니-

 

표지부터 무섭다.

책을 손에 잡기조차 두려워질 정도로.

 

이 책은 저자가 밝혔듯 역사 기록에서 뽑아낸 이야기들을

청소년까지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썼다.

한 편, 한 편 읽는 동안  CSI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옛날에는 어떻게 범죄를 수사했는지 궁금하다면,

조선시대의 사회상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CSI 와 추격자 같은 장르를 좋아한다면 읽어보시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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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여자가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
전미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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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27세로 한정짓지 않아도 된다.

여자가 회사를 다닌다는 것, 일을 한다는 것,

남자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다. 미묘한 무언가가. -_-;;

 

입사하기 전에, 입사 후 한창 고민이 많을 때,

입사 한참 후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누구에게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자들이 읽어도 좋다.)

현실적인 얘기를, 속 시원하게 책에 몽땅 실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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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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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며

벼르던 책이었다.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단번에 읽어버리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었다.

재미있다.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때가 초등학교 시절이 아닐까 싶다.

그걸 알기에

가르치는 일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하고, 세심함이 필요한지도 안다.

아이들보다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먼저 읽어보면 좋겠다.

황선미 작가님 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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