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따라 살기 - 유리 로트만과 러시아 문화 현대의 지성 157
김수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은 그저 책일 뿐일까? `책에 따라 사는 것`을 삶의 기술/예술(art)로 보았던 표트르 대제 이후의 러시아에서는 책이란 그 물성(物性) 이상의 것이었다. 김수환의 이 책은 사사키 아타루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과 알베르토 토스카노의 『광신』에 대한 로트만식 주석 같다는 생각도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