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파울로 코엘료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너무 자주 쓰여 그 아우라를 잃은 명언을 바꿔보자면, 사랑은 완벽한 일상을 부수는 도끼이고 도끼여야 하는지도 모른다. 애초부터 사랑은 그렇게 평온한 것이 아님을, 욕망과 추문 속을 헤매며 떠나는 모험일지도. 『불륜』은 사랑의 모범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정의를 내리는 책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