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2019 제43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김초엽 지음 / 허블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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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단편은 역시 「관내분실」. 다시 읽으니 작가의 세심하고 예민한 감각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감정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구체화시킨 「감정의 물성」과, 사유의 외부성을 긍정하는 듯한 「공생 가설」도 좋았다. 사랑과 질투심을 함께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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