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넘쳐나는 장르 팬터지들을 제외한 것은 의도적인 거다. 다 아는 작품을 소개하여 무엇하랴? 일반인들이 팬터지로 인식하지 못하는, 좀 더 넓은 범주의 환상 소설을 소개하는 것이 본 리스트의 목표다.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앰버 연대기 1- 앰버의 아홉 왕자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예문 / 1999년 2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로저 젤라즈니를 '개폼잡는 마초맨'이라고 한다면 나는 반박할 수 없다. 그러나 개폼도 개폼나름, 마초도 마초나름. 현란하고 수려하며 상징성 짙은 이 하드보일드 궁정암투극을 어찌 비웃을 수 있으랴!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3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기발한 상상력을 토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되게 이야기를 끌어내는 데에 당해낼 자가 없는 마르셀 에메의 단편집. 작품들의 수준도 만만찮을 뿐더러 이세욱 씨의 번역과 해설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윈드 드리머
방지나 외 지음 / 명상 / 2000년 5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국내 환상 소설 작가들이 모여 만든 환상 소설 단편집. 국내 환상 소설의 단편이 소개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거니와, 그에 더하여 작품들이 모두 일정 이상의 수준은 된다는 사실은 독자를 기쁘게 하기에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중국의 달」을 추천한다.
향수 (양장)-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8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구판절판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상 최고의 향수를 만들고 싶어하는, 그리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한 천재의 암울한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안정적이면서도 발랄한 말솜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얼음과 불의 노래 1부- 왕좌의 게임 1
조지 R. R. 마틴 지음, 서계인+이은심 옮김 / 은행나무 / 2000년 1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구판절판
우후죽순마냥 솟아나는 인물들과 파란만장한 사건들, '대하'나 '서사시'라고 표현하는 편이 좋을듯한 장대한 스케일. 그리고 그 모두를 휘어잡은 채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끄는 놀라운 필력. 실로 거작(巨作)이라 할 수밖에 없지않은가.
미사고의 숲
로버트 홀드스톡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9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구판절판
신화적 원형의 이미지를 토대로 한, 그야말로 환상의 원류에 닿아있다고 할만한 이야기. 뒷부분의 진행이 다소 전형적으로 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그것은 이 책의 장점에 비해 볼 때 작은 단점이라 할 것이다.
끝없는 이야기 1
미하엘 엔데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1996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모모』로 유명한 미하엘 엔데의 걸작. 책을 좋아하는 한 소년의 동화같은 모험담을 통해서 우리 인간에게 있어 '환상'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비룡소 판보다 문예출판사 판이 좀 더 잘 와닿는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선택 장바구니에 담기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