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대에게 21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한마디로, '그야말로 순정!'

주인공 미즈키는 우연히 높이뛰기 선수 사노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결국 성별을 속이고 사노가 다니는 남학교에 전입(...), 사노가 사는 기숙사에 입사(...), 사노가 사는 방의 룸메이트로....-_-;; 인생이 이렇게 수월하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웃음) 물론, 사랑도 쟁취해내겠죠. 길~게만 이어지고 있는 시리즈지만 21권에선 진전이 보이네요. 슬슬 마무리좀 해주시죠??

이런 스타일의 만화는 싫어하는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작화가 예뻐서 봅니다. 화려한 펜선으로 그려진 남학생들이 어찌나 깔쌈한지.../// 21권에선 좋아하는 양호선생님의 출연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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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드러그 3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읽고 나서 처음 드는 느낌은 'wish'와 비슷하다는 것. 클램프의 멤버중 네코이씨가 작화를 한 작품들이라서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것외에도, 분위기등 여러면에서 그런 느낌이다.

네코이 풍의 클램프 작품들은 과거 <성전>이나 <동경바빌론>의 모코나 아파파씨의 작풍처럼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런 매력은 덜하다. 반면 깔끔하고 수수한 그림체와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가 점점 나름대로의 클램프적인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는것 같다.

눈이 즐거운 미남4인방의 출연으로 여성독자들이 훨씬 즐거우리라 생각되는 작품. 잔잔하면서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을 좋아한다면 분명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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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식탐정 3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히트작 <초밥왕>이후, <맛좀 봐라>로 잠깐 쓴맛을 봤던 작가가 다시 요리 만화를 들고 나왔다. 이른바 식食탐정을 내세운 요리+추리 퓨전 장르!(라고 한다...)

한 잡지에서 이 만화에 대해 '정이 가지 않는 캐릭터와 어설픈 추리'라며 혹평해놓은걸 봤었는데, 나는 오히려 <초밥왕>보다 이쪽이 더 재밌다고 느끼고 있다.

<초밥왕>의 그 전형적인 요리대결구조는 정말 평면적이었지 않은가? 열혈스포츠소년 타입의 정의파 주인공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고...이번 작품에서는 여전히 요리를 소재로 삼고 있긴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느껴져서 좋다.

단 '추리'라는데 절대 비중을 두지 말것. 트릭은 그다지 정교하지 못하고(아무래도 식탐정이 음식을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기 때문..-_-;) 탐정의 수사과정도 전~혀 정통적이지 못하다. 기존에 보지 못했던 '음식을 통한 추리'라는 것과, 골때리는 주인공의 엽기 식탐행각을 가볍게 웃으며 읽는다면 충분히 즐거운 만화다.

3권에 접어들면서 스타일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조연인 비서양과 불쌍한 잡지사 직원, 새롭게 등장한 대담무쌍 미녀 사기꾼등 애정가는 캐릭터도 늘어나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쯤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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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 리로드 2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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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너무 오랫만에 나와서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뻔했다 정말.

그래도 역시, 충분히 기다린 보람이 있다. 4인방은 여전히 멋졌으며(아니, 점점더 멋져진다..), 예쁜 종이에 풍부한 컬러 페이지가 들어간 고급스러움이 정말 팬을 만족하게 하는 한권이었다.

발매 속도가 조금만 더 빨라진다면 바램이 없겠지만...3권은 또 언제 나올지, 외전은 왜 이리 안나오는지, 도를 닦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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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1
CLAMP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지리멸렬이라니, 클램프 만화에 대해서 이런 평을 내리게 될줄은 몰랐다.

클램프의 열렬한 팬이지만, 솔직히 너무하다. <학원 탐정단>의 3인방이 너무나도 진지한 역할로 <X>에 재출연했을때는 뭐, 반가운 마음에 약간의 찜찜함은 무시했지만, 이번 <츠바사>는 도대체...하는 심정일 뿐이다.

상투적인 설정에, <카드캡터>의 사쿠라와 샤오랑이 어울리지도 않는 분위기로(도대체 '신분'차이로 망설이는 커플이라니!!!) 재출연한데서 쯧 혀를 차다가, <엑스>의 커플이 부부로 출연하고, <쵸비츠>니 온갖 여타 캐릭터들이 난입하는데서 아연해졌다. <클램프 in 원더랜드> 정도는 괜찮았지만, 정식 작품에서 이러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아직 본격적으로 전개되지 않은 1권이고, 그래도 클램프에 애정이 많이 남아있는 터라 별 2개. <엑스>나 빨리 완결했으면 좋겠다...(1999년에 종말이 온다는데, 벌써 2004년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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