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드러그 3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읽고 나서 처음 드는 느낌은 'wish'와 비슷하다는 것. 클램프의 멤버중 네코이씨가 작화를 한 작품들이라서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것외에도, 분위기등 여러면에서 그런 느낌이다.

네코이 풍의 클램프 작품들은 과거 <성전>이나 <동경바빌론>의 모코나 아파파씨의 작풍처럼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그런 매력은 덜하다. 반면 깔끔하고 수수한 그림체와 특유의 신비한 분위기가 점점 나름대로의 클램프적인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는것 같다.

눈이 즐거운 미남4인방의 출연으로 여성독자들이 훨씬 즐거우리라 생각되는 작품. 잔잔하면서 신비스러운 이야기들을 좋아한다면 분명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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