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지음, 현정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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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하늘에서 눈에 확 띄는 황금빛 달을 보면서

 달에서는 지구가 어떻게 보일까? 한 번은 생각해들 볼까?

 난 없다. 별은 당연히 지구의 밤하늘에서만 유일하게 보는 거라 단정짓고 있었던 것 같다.

 지구를 떠날 일이 없는 사람에게 ,아니 지구가 뭔지도 잊고 사는 나날인데.

 지구는  대지즉 땅으로 느끼고 사는 단순한 인간이라서 별처럼 보이는 지구 모습에 어리둥절했다.

 한 점으로 보이는 곳에 내가 살고 가족이 살고 수십개의 나라가 살고 그넓은 바다도  살고

 달에서는 지구가 달처럼 보인다.

황금빛이 아닌 커다란 푸른달 초생달에서 보름달로까지 변신하는 것도 똑같던가?

사실 그림만 꼼꼼이보고 설명은 그림이 궁금한 곳만 대강봐서 잘 기억이 안난다.

사는 것이 답답 할 때 펼쳐놓고 그림책 보듯 본다.

우주선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 말

지구의 밤은 별처럼 반짝이네

별 처럼 반짝이는 곳은 바로 도시에 내가 살아가며 때때로 

지구를 한 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책을 보면서 어떤일이든 한 점으로 만드는 법을

터득하려고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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