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맛있는 거 찾는 사람들은 100% 동감한다.

 음~ 정말 부럽다. 어떤 맛일까? 먹으러 가고 싶어. 당장 아쉬운 대로 손에 닿는 거라도 꿀꺽하자.

맛있는 음식 먹을 때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오는 한 사람으로써

먹는 일이 그저 배고픔만 해소하는 일인 사람을 보는 일은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맛을 모른다니? 미맹이라니?

 맛에 대해 성욕보다 더한 기쁨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벽과 마주한 느낌이다. 음식맛 안나다.

아니, 맛을 느낄 줄 모르는 사람에게 드는 죄책감

이 맛을 못 느끼고 어찌 살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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